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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하는 우정은 모두 뜻밖의 만남에서 시작되었다는 걸 알게 된 사람. 산문집 『우리는 조금씩 자란다』, 『우리는 비슷한 얼굴을 하고서』, 『작별 인사는 아직이에요』, 『나의 두 사람』을 썼다. @moonlight_2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