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서부터 재미난 이야기를 읽고 들려주기를 좋아했다. 대학 졸업 때쯤, 우연히 만난 출판 기획자의 권유로 책을 쓰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어린이책을 기획하며 쓰고 있다. 요즘은 수학과 과학을 이야기로 풀어내면서, 수학·과학에 더욱 흥미를 느끼는 자신을 발견하는 재미에 빠져 있다.
지금까지 쓴 책으로는 《엉뚱하지만 과학입니다》, 《넥스트 레벨》, 《겁쟁이 공룡 티라노사우루스》, 《우리 집 부엌이 수상해》 등이 있다.
이 책은 수학을 막 공부하기 시작한 어린이들이 수학에 좀더 친근감을 가지면 좋겠다는 바람에서 썼습니다. 어떻게 하면 어린이들이 친근감을 갖고 수학을 만날 수 있을까 하는 고민 끝에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그리스 로마 신화' 이야기를 수학의 개념과 연결시켰지요.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이야기 속에 수학의 개념을 숨겨 놓고, 이야기와 함께 차근차근 그 개념을 설명하는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