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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이름:장석주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55년, 대한민국 충청남도 논산

직업:시인 소설가 문학평론가

최근작
2025년 11월 <교양의 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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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주

집필 노동자. 출판사를 경영하고, 글쓰기를 가르쳤다. 평생 읽고 쓰는 보람으로 책을 쓰며 살아왔다. 지금까지 시집 여럿과 『이상과 모던뽀이들』, 『글쓰기는 스타일이다』, 『은유의 힘』, 『어느 날 니체가 내 삶을 흔들었다』, 『에밀 시오랑을 읽는 오후』, 『노자의 마음공부』 등을 냈다. 지금은 파주에서 고양이 ‘당주’와 ‘헤세’, 그리고 아내와 산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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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

저자의 말

<꿈속에서 우는 사람> - 2024년 3월  더보기

이 시집은 ‘파주 시편’이라고 할 수 있겠다. 파주의 날씨와 계절들, 고양이들과 저녁의 쓸쓸함이 만든 멜랑콜리가 시를 일으켰을 테다. 부엌과 죽은 자들과 어머니에 대해 다 쓰지 못한 것은 애석한 일이다. 악력이 줄고 근육이 소실되자 체념에도 제법 익숙해진다. 한때 시를 쓰는 게 존재 증명이었지만 이 찰나 시는 무, 길쭉한 공허, 한낮의 바다, 평온 몇 조각일 뿐이다. 남은 날을 가늠하기는 어렵지만 무릎을 꺾은 채 고요한 자세로 신발끈을 맨다. 2024년 3월 파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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