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6년 《시문학》 《현대시학》에 전봉건(全鳳健) 시인의 추천으로 문단에 등단했다.
●동시집 『풀벌레 소리 바구니에 담다』 『작은 별의 소원』 『공룡이 뚜벅뚜벅』 『목기러기 날다』 『아기염소가 웃는 까닭』 『바퀴를 보면 굴리고 싶다』 『채연이랑 현서랑』 『아름다운 느낌표』 『꽃 발걸음 소리』 『풀꽃과 악기>』 『분홍 신발 신은 비둘기』 『달 도둑』 등을 펴냈으며 기행 사진 동시집 『그곳에 가면 느낌표가 있다』 육아 이야기 책 『시인 할아버지의 사진 이야기』를 펴냈다.
●시집 『드뷔시를 듣다』 『남도사』 『탱자꽃 필 무렵』 『그 겨울 이후』 등을 펴냈다.
●동시 「나는 나무가 좋습니다」 「귀이개」 「우리가 물이 되어 만난다면」 「소나기」 등이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실렸다.
●대한민국문학상, 한국시학상, 한국동시문학상, 박홍근아동문학상, 한국문협작가상, 예총예술문화상, 계몽아동문학상, 순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어른들 모두 처음에는 어린이였다.”고, <어린 왕자>의 저자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는 말했지요. 동시인들이 해야 할 일은 동심을 잃어버린 어른들에겐 동심을 찾아 주고, 어린이들에겐 맑고 아름다운 심성心性을 길러 주는 작품을 쓰는 것이지요. 우리는,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도 좋아하는 동시를 쓰겠다고 다짐하는 마음으로 <까치발로 오는 눈>을 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