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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저자 > 문학일반

이름:배창환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55년, 대한민국 경상북도 성주

최근작
2026년 3월 <삶을 가꾸는 시 읽기·쓰기 수업>

배창환

1955년 경북 성주 가야산 자락에서 태어나 자랐다. 경북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했으며, 1981년 계간지 《세계의 문학》에 시를 발표하면서 등단했다. 시집으로 《잠든 그대》, 《다시 사랑하는 제자에게》, 《백두산 놀러 가자》, 《흔들림에 대한 작은 생각》, 《겨울 가야산》, 《별들의 고향을 다녀오다》, 《우리들의 수업 풍경》, 시선집으로 《서문시장 돼지고기 선술집》, 《소례리 길》 등을 냈다. ‘분단시대’ 동인으로 활동했으며, 대구작가회의 대표, 한국작가회의 부이사장을 지냈다. 국어 교사로서 아이들의 삶을 일으키고 가꾸는 문예 창작 교육에 뜻을 세워 활동하면서 시 교육의 사례와 방법을 담은 이론서 《이 좋은 시 공부》를 썼고, 《국어시간에 시읽기 1》, 학생 창작 시집 《뜻밖의 선물》, 《지금은 0교시》, 《36.4℃》(공편), 학생 창작 수필집 《어느 아마추어 천문가처럼》, 《채식주의자의 이름으로》, 학생 시 감상집 《내가 아직 어려서 미안해》, 《내 생애의 별들》 외 여러 권을 엮어 출간했다. 《(삶을 가꾸는) 시 읽기‧쓰기 수업》은 오랫동안 학교에서 학생들과 시 공부를 함께 해온 경험의 충실한 기록이면서 시 교육에 뜻을 둔 선생님들께 드리는 친절한 안내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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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겨울 가야산> - 2006년 11월  더보기

가야산 아래 고향으로 돌아온 지도 10년이 넘었다. 산의 품이 예나 지금이나 크고 크다 그 그늘에 깃들여 살면서도 나는 내뿌리가 흙에 놓여 있다는 걸 실감하지 못할 때가 있다 떠나고 나면 그리운 것도 사람이다 너무 가볍고 빠르게 변화하는 어지러움 때문에 사람들의 눈이, 말(言)들이, 점점 버거워가느 세상만큼이나 자꾸 비어간다 그런 오늘, 작은 땀 쏟아 내일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나의 희망이다 고맙게도 그들은 내게, 시도 때도 없이 거울과 채찍을 들이밀어준다 그리고 내게도 잠이 오지 않는 시간이 많아졌다 내 시는 아직도, 나와 함께 길 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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