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직지》로 제1회 직지소설문학상 최우수상을, 《조선변호사 왕실소송사건》으로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NEW 크리에이터상을, 《무덤 속의 죽음》으로 한국추리문학상 대상을 받았다. 장편소설 《암행》 《기억 서점》 《미스 손탁》 《유품정리사-연꽃 죽음의 비밀》 등을 출간했고, 《오래된 신들이 섬에 내려오시니》 《취미는 악플, 특기는 막말》을 비롯해 다양한 앤솔러지를 기획하고 참여했다.
저는 밤하늘에 반짝거리는 별을 볼 때마다 생각하곤 합니다. 인간이 다른 별로 이주하고 그곳에 원래부터 살고 있는 지성이 있는 존재들과 만난다면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까… 인간과 다른 존재들이 공존하며 함께 살아가는 상상을 하면서 말이죠. 인간은 그렇게 살아야 하고, 그럴 기회가 충분히 있었습니다. 앞으로 인간이 다른 존재들과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세상을 꿈꾸면서 이 이야기를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