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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남민시(南民詩)』 창립동인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은목서 피고 지는 조울躁鬱의 시간 속에서』, 『가여운 나를 위로하다』, 『두텁나루숲, 그대』, 『숲에 들다』, 『당몰샘』, 『사과꽃 편지』 등이 있고 산문집으로 『生을 버티게 하는 문장들』, 『지리산, 고라니에게 길을 묻다』가 있다.
<두텁나루숲 뒷간에 앉아> - 2025년 9월 더보기
불현듯 생각난다. 언젠가 두텁나루숲에서 만났던 그 말씀 산은 제 그늘에 덮여 어둡고 물소리는 그치지 않는 제 소리가 슬프다. 生의 길목을 돌아 지금 여기 아직도 드리워 있는 산그늘 그치지 않는 물소리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