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와 라디오에서 방송을 만들고, 여행 작가로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하며 글을 썼습니다. 동화 작가가 되기 위해 어린이책 작가 교실에서 공부했고, KB창작동화제 장려상, 샘터상 동화 부문 우수상, 창비 좋은어린이책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시소의 계절〉은 동화 작가로서 세상에 처음 선보이는 동화입니다.
우리는 대개 쉬는 날이면 외곽으로 나들이를 계획하다가도, 늦잠이라도 자거나 차가 막힌다는 뉴스를 들으면 모든 계획을 취소하고 소파에 드러눕는다. 왜 자꾸 서울을 떠나려고만 하는가? 내가 여행 작가이기 때문에 서울 산책이 가능했던 것은 아니다. 그 산책지가 우리가 사는 곳, 가장 친숙하고 편한 곳, 서울이기 때문이었다.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서울 산책자’가 될 수 있다. 이제 서울을 처음부터 천천히 여행해 보자. 그리고 600년 역사의 서울을 바라보자. 이 책을 읽고 서울을 산책하는 순간, 당신이 몰랐던 놀라운 서울의 에세이가 펼쳐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