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서 경제학을, 대학원에서 교육학(일반사회)을 전공했다. 대기업 인사담당자와 직업상담사를 거쳐, 8년여 동안 중·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사회과 기간제교사이다.
전남 신안의 작은 섬마을 중학교에서 1,004일 동안 근무하며, 500번 넘게 배를 타고 바닷길을 건넜다. 그곳에서 말레이시아 학교와의 온라인 국제 교류 수업, 섬 학교 간 온라인 교류 수업, 파주 도라산 전망대 통일 수업 등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여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유튜브 ‘섬마을 선생님 TV’를 통해서는 학생들을 위한 다채로운 교육 콘텐츠를 만들어 세상과 소통하고 있다.
교단에 서며 마주한 불합리한 차별 앞에서는 침묵 대신 목소리를 냈다. 국가인권위원회 진정과 행정심판, 언론 기고와 노동조합 활동을 하며 기간제교사의 권익을 위해 싸웠고, 그 삶의 기록으로 제14회 비정규 노동 수기 공모 전 대상을 수상했다.
‘한 해(韓 海)’라는 필명처럼, 깊고 넓은 마음으로 교육 현장의 생생한 현실을 기록하며, 비정규 노동의 삶을 견뎌 내는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전하는 글을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