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소프트웨어융합으로 석사를 마쳤습니다. 삼성SDS와 NCR, AT&T를 거쳐 지금은 IT 스타트업을 운영합니다. 설문 척도 개발을 자동화하는 modidoc.com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고, 『척도개발의 원리와 실무』를 썼습니다.
수학을 전공하지는 않았습니다. 대신 어려서부터 수학과 물리를 좋아했고, 전공에서도 직장에서도 수학을 도구로 써야 하는 자리에 있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보면 학교 교육과정은 한 주제를 여러 번 끊어 가르칩니다. 정작 응용하는 쪽에서 필요한 것은 그 끊긴 조각들이 아닙니다.
이 책을 기획한 동기는 제 경험입니다. 삼각함수는 배울 때 고생스러웠고 실무에서는 중요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세 번에 나눠 배웠습니다. 원래 하나인 것을 셋으로 쪼개 놓았으니 배운 사람에게 남는 것이 없었습니다. 이 책은 그 셋을 다시 하나로 붙여 보려는 시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