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에서 책을 만드는 출판사이다. 내가 만드는 책의 내용과 가까운 삶을 살아보고 싶다는 바람으로 서울에서 순천으로 이주했다. 생태 감수성을 회복시키고 건강한 삶의 방식을 탐구하는 이야기, 지역성과 동시대성을 아우르는 목소리를 담고자 노력한다.
순천의 낙후된 구도심을 아름다운 정원마을로 변화시킨 이야기를 담은 책 『어딘가에는 마법의 정원이 있다』로 제63회 한국출판문화대상 편집상(공동 수상)과 한국지역출판연대 공로상을 수상했다. 2025년 생태 출판에 힘 쓴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정의 〈한우물상〉을 받았다.
『산사와 갯벌』은 열매하나 편집부가 순천의 세계유산인 선암사와 순천 갯벌을 직접 찾고 기록하며 완성한 책이다. 오랜 수행의 시간이 축적된 산사와, 밀물과 썰물이 만들어내는 생명의 터전인 갯벌을 오가며 두 공간이 지닌 고유한 가치와 아름다움을 드러내고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