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연구가. 프로듀서.
1992년에 뉴욕으로 건너가 재즈 피아노, 재즈 역사학, 음악 교육을 공부했다.
재즈 역사학자 루이스 포터 박사의 지도를 받아 럿거스 대학교(Rutgers University)에서 재즈 역사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그 시절부터 시작한 키스 자렛에 대한 장기적인 연구와 리서치를 바탕으로 이 책을 집필했다.
1997년부터 오넷 콜맨, 리 코니츠, 밥 모제스, 죠수아 레드맨, 브래드 멜다우 등 당대 재즈 아티스트들을 인터뷰해왔다. 재즈 전문지 《재즈피플》의 필진으로 활동하며 크리스천 맥브라이드, 데이브 리브맨, 엔리코 라바, 빌 프리셀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과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한국 재즈 음악계에 새로운 흐름을 제시했다.
현재는 공연 기획사 ‘넥스트 투 사일런스(Next to Silence)’의 대표로 뉴욕과 서울을 오가며 음반 제작, 공연기획, 그리고 한국 재즈 뮤지션들을 뉴욕 무대에 소개하는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