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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정상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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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주식쟁이 믿음철학>

부러진 나무의 눈빛들

돌고 돌아 마음이 무너진 곳도 하늘이고 일어서 다시 쳐다본 곳도 하늘이니 시를 쓴다는 것과 삶을 짊어진다는 것과 기도를 한다는 것은 마치 시계의 시침과 분침과 초침이 함께 돌아가는 것과 같았다. 네 번째 시집을 엮을 수 있도록 함께 해 준 생활과 신앙의 벗들께 감사하고 부족한 시에 좋은 옷을 입혀주신 김윤환 교수님, 그리고 가족에게도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오늘도 나를 뉘기도 하시고 일으키게도 하시며 마침내 노래하게 하시는 하나님께 영광을 올린다. 2025년 여름을 맞으며 정상조

수묵화로 사는 나무처럼

증권경제전문가로 활동하며 시를 쓴다는 것은 어울리지 않을듯하나 연속된 긴장은 오히려 인간의 나약함을 깨닫고 해주었고 자연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하곤 했다 세상살이가 팍팍할수록 신은 나를 자연으로 데리고 갔다 영감이 스칠 때마다 메모한 것이 한 편의 시가 된다는 것이 치유의 경험을 제공해 주기도 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번 시집은 경제방송과 언론에 참여하면서 더욱 활발하게 정리된 작품들이다 부끄럽지만 시를 통해 사람과 사랑을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었다 언제나 나는 수묵화 한 폭처럼 자연의 한 공간에서 시와 나를 들여다볼 작정이다 부족한 원고 살펴봐 주신 김윤환 교수님께 감사드리고 늘 기도로 지켜봐 준 가족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 2023년 여름을 맞으며

아득한 손

10여년 만에 다시 단상의 편린(片鱗)을 엮었다 삶이 혼탁할수록 자연을 맑았고 마음이 강팍할수록 하늘은 따뜻했다 나를 치유해주는 것은 자연과 가족 이들을 선물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덜 여문 마음만큼이나 설익은 언어들을 내놓는다 부끄럽지만 시를 통해 나는 사랑을 사랑으로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었다 오늘도 나는 나무와 물과 하늘이 맞닿은 땅 위에서 나를 들여다 볼 작정이다 2021년 겨울을 맞으며 인천 변방에서

주식쟁이 로마서

하나님 뜻 안에서 좋은 지혜 얻기를 주식투자는 미래 지향적 산업에 동참하여 수익금 나누는 아주 정상적인 경제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아직 상당수 기독교인들은 주식투자와 신앙 사이에 믿음의 연결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가령 ‘크리스천이 주식투자를 해도 되는가?’ ‘주식투자를 한다면 어떤 신앙적 기준이 필요한가?’ 등의 물음에 대하여 생각하게 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나는 40여 년 주식과 신앙의 울타리에서 살아왔다. 주식은 일반적으로 근심에서 불안으로, 불안에서 두려움으로 진행될 때 감정에 의해 오판에서 손실이 반복된다. 하지만 주식투자로 큰 고난의 길을 만나더라도 하나님 사랑의 기쁨으로 주식을 바라보면 놀랍게도 객관적 판단이 살아난다. 즉 지혜와 평강이 나타나는 것을 필자는 다년간 경험했다. 이러한 관점에서 필자는 신앙인이자 주식투자가로서 그동안 경험했던 믿음의 방황과 은혜를 바탕으로 주식 정보와 성경 말씀을 동시에 듣고 생활하는 신앙인들에게 신앙과 주식투자의 경계를 제시하고 믿음 안에서 슬기로운 주식 경제의 지혜를 나누고자 주식과 신앙에세이집 『주식쟁이 아가서』,『주식쟁이 전도서』이어서 『주식쟁이 로마서』를 출간하게 되었다. 로마서는 사도 바울이 로마 교회에 보낸 서신으로, 믿음으로 얻는 의와 그리스도의 구속을 중심으로 교회의 교리와 삶을 가르치고 있다. 우리가 잘 알다시피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내 환경과 상황이 어떠하던지 항상 노래하고 기뻐하는 신부가 되는 것이다. 사랑과 믿음으로 함께 할 때 진정한 신부가 되는 것이다. 주식투자를 하든 다른 분야의 경제적 활동을 하든 이것은 마찬가지로 적용되어야 할 믿음의 자세라 할 것이다, 하나님은 인간의 자유의지에는 개입하지 않는다. 내가 복을 얻으려면, 내가 복이 있는 행동을 해야 한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해도 자유의지가 잘못 나타내면서 하늘의 복을 기대하는 것은 어리석은 것이다. 주식투자에서 손실이 나면 대부분 ‘나는 왜 바보같은 선택을 했을까?’ 라고 자책하는데 그 자책하는 마음이 구슬로 꿰어지면 우울증 환자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의 주식투자는 마음을 기쁨으로 꿰어가는 과정이다. 주식투자는 기대와 두려움의 간격이 크기 때문에 아무리 의지적으로 노력해도 평정심을 유지하기 어려운 심리적 싸움일 수밖에 없다. 투자이익에 대한 과도한 기대보다 발생한 수익을 통해 어떻게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낼 것인가? 또한 투자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쉽게 불안, 분노, 좌절하지 않고 언제나 하나님의 기쁨 안에 머물도록 기도하고 또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을 기뻐하며 일하는 자에게는 지혜와 지식을 주시어 더 풍성하게 열매 맺게 하고 희락을 주시지만, 괴로워하며 일하는 자는 하나님을 기뻐하지 않은 죄로 인하여 그가 쌓아놓은 것까지 하나님을 기뻐하는 자에게 돌아가도록 하신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 서문을 통해 우리에게 이렇게 은혜를 말씀하고 있다. “내가 그의 아들의 복음 안에서 내 심령으로 섬기는 하나님이 나의 증인이 되시거니와 항상 내 기도에 쉬지 않고 너희를 말하며 어떠하든지 이제 하나님의 뜻 안에서 너희에게로 나아갈 좋은 길 얻기를 구하노라” (로마서 1:9-10) 2026년 봄에 주식쟁이 신앙인 정상조

주식쟁이 믿음철학

저자 서문 시장의 탐욕을 이기는 믿음, 그리고 부활의 생명 인간의 탐욕이 만들어낸 거대한 매매 권력이 작동하는 곳, 그곳은 바로 주식시장입니다. 이 시장은 어쩌면 현대인들에게 하나님보다 더 크게 자신의 삶의 흥망을 결정하게 하는 것처럼 보이면서, 매 순간 가장 직접적이고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고 그 은혜가 온전히 확장되어 하나님 나라에 이르게 될 때, ‘나’라는 존재는 창조주 하나님의 자녀라는 위대한 권세를 덧입게 됩니다. 그러나 이 거칠고 냉혹한 주식시장 앞에서 신앙을 가진 나의 존재는 너무나 작아지고 초라해집니다. 오직 돈을 벌거나 잃는 것, 이 두 가지만이 존재하는 냉정한 시장 논리 속에서, 인간의 영혼은 어느새 바람 앞에 위태롭게 흔들리는 등불처럼 무력해지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믿음과 정직한 투자는 바로 이 탐욕의 시장 한복판에서 비로소 증명됩니다. 물질의 거대한 파도 속에서도 나의 옛사람을 십자가에 못 박고,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담대히 고백할 수 있을 때, 우리의 투자는 비로소 세상과 구별된 거룩한 행위가 됩니다. 예수님께서 나를 극진히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것처럼, 거대한 자본의 흐름 속에서도 탐욕에 눈멀지 않고 누군가를 사랑하여 나 자신을 버릴 수 있는 영적 여유를 가질 때, 우리의 삶과 투자의 결말은 물질의 성공을 넘어 진정한 부활의 생명으로 아름답게 승화될 것입니다. 아울러 본문에 시 몇 편을 함께 나눕니다. 신앙의 영성과 시의 영감을 통해 주식에 집중된 시각을 좀 더 믿음과 여유로 풀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2026년 8월 주식쟁이 정상조

주식쟁이 아가서

삼층천三層天을 영적으로 보고 “여호와의 말씀에 시온의 딸아 노래하고 기뻐하라 이는 내가 와서 네 가운데에 머물 것임이라” (스가랴 2:10) 나는 40여 년 주식과 신앙의 울타리에서 살아왔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주식투자로 돈 번다는 말은 처음 들었을 것인데 주식투자에 감정을 몰입하는 것은 곤란하다. 흔히 주식은 근심에서 불안으로, 불안에서 두려움이 될 때 감정에 의한 오판에서 손실이 반복된다고 한다. 하지만 주식투자로 큰 고난의 길을 만나더라도 하나님 사랑의 기쁨으로 주식을 바라보면 객관적 판단이 살아난다. 즉 지혜와 평강이 나타난다. 2019년 2월 24일 하나님은 나에게 3층 천天을 영적으로 보여주셨다. 고난 중에 기도할 때에 나의 영적인 눈을 열게 하셔서 3층으로 나누어진 하늘天을 보게 해 주신 것이다. 1층 2층 3층이 원으로 감싸진 나라, 1층은 목적이 지배하는 세상이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도 우상에 매여서 살게 되면 1층 하늘에서 사는 사람이 된다. 2층 하늘은 선교적 관점에서 복음이 증거되어 생명이 살아나는 기쁨이 충만한 곳, 복음적인 삶이 있다. 3층 하늘은 성령으로 충만한 하나님의 나라다. 2층 하늘 밖 3층 하늘은 무한대의 나라다. 그리고 주님이 나에게 말씀하신다 “네가 사는 1층 하늘의 삶을 보아라 주식 투자가 나쁜 것이 아니라 돈에 집착하면 돈이 우상이 되는 것이라. 무엇이든 하나님보다 높아질 때 1층 하늘에서 다툼으로 사는 것이란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내 환경과 상황이 어떠하던지 항상 노래하고 기뻐하는 신부가 되는 것이다. 사랑과 믿음으로 함께 할 때 진정한 신부가 되는 것이다. 주식투자를 하든 다른 분야의 경제적 활동을 하든 이것은 마찬가지로 적용되어야 할 믿음의 자세라고 하겠다. 이 책은 주식쟁이로서 나의 믿음의 방황과 은혜를 있는 그대로 고백한 것임을 서두에 밝혀두고자 한다. 2025년 여름에 주식쟁이 신앙인 정상조

주식쟁이 예수철학

주식투자와 하나님의 주권 인생이 꿈을 꾸고 그 상상을 현실화해 나가는 과정이듯, 주식투자는 기업이 품은 '성장성'이라는 비전에 동참하는 일이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히 11:1)”라는 말씀처럼, 미래 가치가 큰 기업은 시간이 흐를수록 매출과 영업이익이 비약적으로 증가하면서 작은 쌀알이 뻥튀기로 부풀어 오르는 창조적 변모를 보여준다. 주가는 이러한 기대를 선반영하여 실체보다 앞서 움직인다. 그러나 인간의 상상은 불완전하기에, 우리의 상상이 진리가 아닌 개인의 탐욕에서 비롯될 때 우리가 그려놓은 미래는 현실과 충돌하며 고난과 좌절이라는 열매를 맺게 된다. 하나님은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호 4:6)”라고 경고하였다. 끓는 물 속의 개구리처럼 시대의 변화를 감지하지 못하고 과거에 머물러 있으면 안 된다. 주식투자는 시대 변화를 읽어낼 줄 알아야 통찰력과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소통하며 얻는 영적 안목의 지혜가 있어야 한다. 만약 돈 그 자체에 매몰되어 욕심을 내게 되면, 그것이 우상이 되어 인간의 지혜를 흐리게 만든다.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은 단순한 종교적 계명을 넘어, 투자 현장에서도 기업의 본질을 꿰뚫어 보게 하는 실질적인 지혜로 작동한다. 우리가 흔히 ‘나의 의지’와 ‘하나님의 의지’ 사이에서 갈등한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잠 16:9)”는 말씀을 기억해야 한다. 내가 상상한 세계는 아직 도래하지 않은 ‘마음속 그림’일 뿐임을 인정하고 자기가 이루고자 하는 결과에 집착해서는 안 된다. 나의 목적이 하나님의 공의에 어긋나지 않도록 끊임없이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도록 삶을 성실히 채워 가다 보면, 하나님은 우리의 의지를 초월하여 가장 선한 목적지로 우리를 인도하신다. 그리고 우리 내면의 무의식적인 기도는 삶이라는 과정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실행해 나가는 동력이 된다. 결국, 주식투자는 하나님과 동행하여 나아가는 인생 여정 중의 하나일 뿐이다. 나의 계획은 하나님의 계획이라는 거대한 섭리의 바다 위에 떠 있는 작은 돛단배와 같다. 내가 세운 상상의 세계가 때로 물거품이 될지라도 낙심하지 않는 이유는, 모든 과정이 결국 하나님의 선하신 뜻으로 귀결됨을 믿기 때문이다. 이처럼 주식투자는 세속적인 탐욕의 도구가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그분의 공의를 현실 속에서 증명해 나가는 거룩한 신앙의 여정이다. 주식투자의 성공 그 자체를 하나님의 유일한 뜻으로 오해해서는 안 된다. 때로는 실패의 고난이 찾아오기도 하지만, 그 아픔은 우리의 믿음과 삶을 더욱 견고하게 빚어 가시는 하나님의 정교한 손길이기 때문이다. 2026년 봄에 주식쟁이 신앙인 정상조

주식쟁이 전도서

선다싱과 함께 읽는 지혜서 내가 보니 지혜가 우매보다 뛰어남이 빛이 어둠보다 뛰어남 같도다 지혜자는 그의 눈이 그의 머리 속에 있고 우매자는 어둠 속에 다니지만 그들 모두가 당하는 일이 모두 같으리라는 것을 나도 깨달아 알았도다 <전도서 2:13-14> 앞서 출간한 신앙과 주식에세이 『주식쟁이 아가서』에서도 밝혔지만 나는 40여 년 주식과 신앙의 울타리에서 살아왔다. 또한 1999년 등단한 26년 차 시인으로서 주식과 글쓰기를 병행하며 신앙과 문학 그리고 주식투자에 대한 특별한 경험을 쌓았다. 아가서에 이어, 이번에는 전도서를 통해 주식투자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게 되었다. 특히 인도의 성자 ‘선다싱의 예수님과 대화’와 함께 전도서를 묵상하였다. 하나님을 영적 기둥으로 삼아 건강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지혜를 깨닫고, 그 깨달음을 전도서와 함께 기술하였다. 하나님을 기뻐하며 일하는 자에게는 지혜와 지식을 주시어 더 풍성하게 열매 맺게 하고 희락을 주시지만, 괴로워하며 일하는 자는 하나님을 기뻐하지 않은 죄로 인하여 그가 쌓아놓은 것까지 하나님을 기뻐하는 자에게 돌아가도록 하신다. 주식투자를 할 때 하나님을 기뻐하는 자에게는 지혜와 지식을 더하여 풍성한 수익이 나게 하겠지만, 두려워하며 투자하는 자에게는 애써 모은 수익까지 하나님을 기뻐하는 자의 수익이 되게 하신다는 것을 경험했다. 하나님은 인간의 자유의지에는 개입하지 않는다. 내가 복을 얻으려면, 내가 복이 있는 행동을 해야 한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해도 자유의지가 잘못되면 복을 기대하는 것은 어리석은 것이다. 이러한 신앙과 주식에 대한 필자의 생각이 주식정보와 말씀을 동시에 듣고 생각하는 독자들에게 주식투자에 대한 신앙적 기준을 세우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는 바이다. 끝으로 본문 중에 몇 군데는 각 ㅤㅊㅑㅂ터 주제와 관련된 영감을 담은 필자의 발표시 몇 편이 실려 있으니, 독자들께서 함께 감상해주시길 바라는 바다. 2025년 가을에 주식쟁이 신앙인 정상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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