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우리나라 상속 법률을 기초로 하여 만든 대한민국 최초의 가족소설이다. 주인공 김수성의 스무 살부터 손자를 볼 때까지 50여 년 세월을 소설로 풀었다. (……) 소설을 따라 읽다 보면 상속 법률의 일반적인 사항까지 쉽게 익힐 수 있다. 또한 부록에는 법률적인 정확한 이해를 돕기 위하여 사례를 통해 재미있게 풀어 쓴 상속 지식이 들어 있다. 다만 50여 년의 긴 세월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시대적 상황이 안 맞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다.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현재 적용되는 법률적 근거에 따하 이야기를 다듬은 점을 이해해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