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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2일 19시 30분 정독도서관 시청각실 약도보기
"성숙이란 의존적인 사람이 독립적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자기 안에 있는 의존성을 적절하게 다룰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한 사람이 타인을 필요로 하는 것이 얼마나 자연스러운 일인지 이해하는 것이다. 그것이 성숙이다. 애매함과 모호한 관계 때문에 의존을 표현하고 인정할 수 없던 은미는 두진과의 관계를 분명히 하게 되었고, 이는 병적인 의존이나 유아적 의존이 아니라 어른이 갖는 자연스러운 의존성임을 깨달았다. 내가 갖고 있는 의존성을 켜고 끄는 스위치처럼 생각하는 게 아니라, 최적의 거리를 유지하면서 적절히 다룰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의존의 필요성을 인정하는 것이 애매함의 불안 속에서도 한 배 위에 같이 떠 있는 존재가 주는 안정감의 핵심이니까."

이 강좌는 알라딘과 푸른숲이 함께 준비하고 정독도서관이 후원합니다.







강사소개 : 하지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건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심야 치유 식당》《하지현 박사의 소통 & 공감》 《도시 심리학》 《소통의 기술》 《관계의 재구성》 《당신의 속마음》 《전래동화 속의 비밀 코드》 《청소년을 위한 정신 의학 에세이》등이 있다.
사랑하기에 결코 늦지 않았다
하지현 지음 / 푸른숲

‘심야 치유 식당’ 두 번째 이야기. 전작이 개인의 ‘증상’을 다루었다면, 이번 책의 주제는 사랑이다. 애매모호한 관계를 지속하는 힘, 사랑의 기준점으로서의 첫사랑, 수동적인 관계에 끌려다니지 않고 사랑하는 법, 고백이라는 단어에 담긴 의미와 신화, 그리고 결혼에 대해 우리가 두려워하는 것들……. 정신과 전문의 하지현 교수는 사랑의 단계마다 노사이드의 주인 철주의 입을 빌려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심야 치유 식당
하지현 지음 / 푸른숲

정신과 전문의 하지현 교수의 심리 에세이집. 그는 이렇게 묻는다. 과연 뭔가 더 노력해야 하는 것일까? 저자는 진료실을 찾는 사람들은 크게 두 부류라고 말한다. 한 부류는 자신이 정상적인 삶을 살고 있지 않다고 생각해서 찾아오는 사람들, 그리고 다른 한 부류는 열심히 살고 있는데 뭔가 문제가 있다고 느끼는 사람들. 저자는 이들 모두가 겪고 있는 문제의 공통점은 ‘너무 열심히 산다는 것’이라고 말한다.


도시 심리학
하지현 지음
하지현 박사의 소통 & 공감
하지현 지음
관계의 재구성
하지현 지음
당신은 마음에게 속고 있다
최병건 지음
마음 읽기
윌리엄 이케스 지음, 권석만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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