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왕모, 태공망, 손오공까지, 상상세계의 원형을 찾아 떠나는 동양문화기행!
동양 문화권을 만든 거대한 중국의 역사 속에서 신화와 고전을 통해 동양문화의 의미를 발견한다.
신화와 전설, 시가, 산문, 소설에 이르기까지 그 안에 숨겨진 풍부한 이야기와 숨겨졌던 인물에 대한 재조명, 현재까지 그들이 끼치는 영향력 등 동양 문화권을 종합적인 시각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5월 12일 오후 7시~9시
웅진 빌딩 카페 W
김선자
중국신화 전문가. 연세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국립대만대학에서 석사학위를, 연세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연세대학교에서 동아시아 신화와 중국의 인문지리에 관한 강의를 하고 있다. 역사와 지나치게 밀착되어 있는 중국의 신화를 해체하여 신화 속 주인공들을 그들의 세계로 돌려보내는 작업을 해오고 있으며, 신화가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힘을 현재에 되살릴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중국신화학의 최고 권위자 위안커가 집대성하여 2년여에 걸친 번역작업 끝에 출간된 책. 원시시대의 모습을 반영하는 신화전설에서부터 명·청시대까지 시대순으로 신화 전체를 아울렀을 뿐 아니라, 중국 신화학상으로는 최초로 중국 신화연구의 역사를 두 장에 걸쳐 다루고 있다. 희귀한 원전자료뿐만 아니라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56개 소수민족의 신화전설까지 총망라하였다.
일반인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던 '십팔사략'에 고우영 특유의 해학과 유머를 보태어 이해하기 쉽게 꾸린 만화이다. 사마천의 '사기'를 필두로 중국 각 시대의 정사로 꼽히는 18가지의 역사서를 간추려 편집해, 일반인들이 중국역사를 이해하기에 좋다. 관포지교의 관중과 포숙아, 병법의 대가 손무와 손빈, 초한지의 항우와 유방, 타고난 미모를 무기로 역사의 흐름을 바꾼 달기와 초선, 양귀비 등, 수많은 영웅호걸의 이야기와 고사성어의 유래를 만화를 읽으며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