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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에세이... 최고의 책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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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부할 권리 - 품위 있는 삶을 위한 인문학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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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편집 회의
주간 편집 회의
"사람답게 살기 위한 공부다운 공부"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상처를 차곡차곡 쌓아올리는 일이었지만, 책을 읽고 글을 쓴다는 것은 내 스스로 마취약도 없이 내 상처를 꿰매는 멋진 치유의 시간이었습니다.” 작가 정여울이 ‘공부할 권리’를 제안하며 전하는 고백이다. 정여울 대신 헤세나 버지니아 울프를 넣어도 어색하지 않을 텐데, 그는 그 자리에 각자의 이름을 넣자고, 그리하여 잃어버린 ‘공부할 권리’를 되찾자고 말한다.

“그렇게 누구의 도움도 없이 혼자서 내 상처를 꼭 끌어안은 채 공부 삼매경에 빠져 있는 시간이 가장 행복했습니다. 이런 기쁨을 더 많은 사람과 은밀하게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좋은 책을 만나면 과거의 자신에게 선물해주고 싶다고 말하는 작가 정여울은, 그렇게 발견하고 기록한 이야기를 오늘의 독자에게 전하며, 더 많은 이들과 ‘함께할 권리’를 되찾는 여정에 우리를 초대한다. 공부를 시작하려는 이들에게는 용기를, 공부 속에서 헤매는 이들에게는 지혜를 전하는 반가운 초대장이다.
- 인문 MD 박태근 (2016.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