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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처럼 문학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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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수처럼 문학 읽기 - 작가는 굳이 말하지 않고, 독자는 달리 알 길이 없던 문학 속 숨은 의미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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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정보
    기본정보
    • 424쪽
    • 152*226mm
    • 630g
    • ISBN : 9788993111354
    주제 분류
    편집장의 선택
    편집장의 선택
    "문학을 즐기는 강력한 도구, 문법"
    문학을 즐기는 방법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밤새 읽어도 좋고 하루에 한 글자씩 읽어도 무방하고 때로는 읽지 않고 쌓아만 두어도 즐거울 수 있으니 말이다. 게다가 쉴 새 없이 새로운 이야기가 만들어지니 복잡한 방법을 어렵게 익히지 않더라도 문학의 세계를 맛보는 데에는 언제나 부족함이 없겠다. 그럼에도 이론, 비평, 문법 등 작품을 체계적으로 읽어내는 시도 역시 꾸준히 이어지고, 어떤 독자들은 이 세계에 진입하려 노력하니, 이 방법 역시 어떤 재미를 전하는 게 분명하지 않을까.

    이 책은 그간 ‘작가는 굳이 말하지 않았고, 독자는 달리 알 길이 없었던’ 문학 속 숨은 그림 찾는 방법을 속속들이 소개한다. 영문학 교수 토마스 포스터는 독자로서 작품을 분석하는 동시에 작가가 작품을 구성하는 문학의 문법을 상징, 패턴, 기억 세 가지로 정리한다. 왜 이야기가 펼쳐지는 날씨와 계절에 주목해야 하는지, 식사하는 장면은 어떤 상황에서 자주 나오는지, 말을 타고 등장하는 장면은 무엇을 암시하는지 등을 구체적인 작품 속에서 찾아내,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은 의미의 연결고리를 찾아내고 만들어낸다.

    그렇다고 이 책이 문학의 문법을 망라했다거나 문학의 미로를 지나가는 유일한 길을 발견했다는 건 아니다. '상징을 찾아내는 안목, 패턴을 인지하는 관찰력, 강력한 기억력'을 바탕으로 각자가 마주한 작품을 들여다보면, 새로운 문법, 새로운 시선, 새로운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을 테고, 그렇게 찾아낸 이야기들이 문학을 훨씬 풍성하게 만들 것이라는 게 이 책의 기대이고 바람이다. 물론 이 모든 이야기의 밑바탕에는 독서는 즐거워야 한다는, 독서는 놀이라는 대전제가 깔려 있으니, 어쨌든 각자 즐겁게 읽으면 충분한 노릇이다. 문법이야 그러거나 말거나 말이다.
    - 인문 MD 박태근 (2018.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