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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달 작가의 신작 그림책 『복숭아와 애벌레』가 출간되었다. 작가가 『할머니의 여름휴가』 이후 10년 만에 선보이는 반가운 여름 이야기이다. 아이가 복숭아 속 애벌레와 몸을 바꾸면서 벌어지는 꿈결 같은 이야기를 그렸다.
일본에서 가장 사랑받는 미스터리 작가, 대표작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으로 미스터리 팬을 넘어 전 세계 독자들에게 ‘작은 선의의 선택들이 모였을 때, 우리의 삶이 어떤 기적으로 이어질 수 있는가’를 선보인 히가시노 게이고의 누적 판매 550만 부 인기 시리즈 최신작 『매스커레이드 라이프』가 현대문학에서 출간되었다.
마침내 두 사람이 함께 선 스타트라인 『패밀리 레스토랑 가자.』 시리즈 완결. 먼저 이별을 고해놓고 돌아가던 길에 쿄지를 끌어안아버린 사토미. 그후로도 두 사람의 만남은 이어지지만 정의할 수 없는 모호한 관계에 대해선 서로 조심스럽다.
단행본으로 최초 공개된 빅터 프랭클의 미출간 유고작. 『죽음의 수용소 이후』는 강제수용소 체험 이후 더욱 깊어지고 또렷해진 빅터 프랭클의 사유를, 마치 그의 육성을 직접 듣는 듯한 네 편의 인생 강의로 만날 수 있는 책이다.
신영복 선생 10주기에 띄우는 답장. 여덟 명의 작가가 선생에게 연대와 사색의 메시지를 띄우고, 『더불어숲』, 『강의』, 「청구회 추억」, 쇠귀체까지 그가 남긴 책과 사상을 다시 읽는다.
“저는 죽어도 됩니다. 하지만 제 아들은 살아야 합니다.” 2026년 3월, MBC <실화탐사대≫에 등장한 한 아버지의 절규가 대한민국을 울렸다. 기대여명 6개월. 간암 말기 판정을 받은 64세의 아버지는 죽음을 준비해야 할 시간에 오히려 살기 위해 버티고 있었다.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었다. 홀로 키워온 스물일곱 살 중증 자폐스펙트럼 장애인 아들 때문이었다.
2025년 부커상 수상작. 욕망과 사랑, 계급과 성공 사이에서 부유하는 안티-히어로를 향한 냉혹한 해부도이자 무엇을 해야 하고 왜 해야 하는지 분명한 감각을 갖지 못한 채 살아가는 인간을 그린 소설이다.
정세랑이 5년 만에 펴내는 신작 산문집이자 쓰기에 대해 본격적으로 다룬 첫 번째 책이다. 창작에 대한 선입견과 오해를 짚어보고, 이야기 기계를 작동시키는 방법부터 쓰는 삶을 지속하는 요령까지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조언을 전한다. 창작을 시작하려는 이들을 위한 다정한 응원의 책이다.
한국과학문학상 대상, K-스토리 공모전 2회 연속 최우수상 등 2021년 데뷔 이래 각종 공모전에서 두각을 드러내온 청예의 장편소설 《주와 연》이 출간되었다. ‘복수와 사랑’이라는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주제로 독자들을 끌어당기며, 복수를 마친 이후 생의 의미는 무엇인지, 용서의 완성은 어디까지인지를 다시금 자문해보게 한다.
류이치 사카모토가 음악학자들과 함께 피아노의 뿌리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책이다. 사카모토의 삶에 큰 영향을 준 피아노곡들, 음악학자인 아가리오 신야, 이토 노부히로와의 대담, 건반악기의 역사를 톺아보는 자료관 탐방 등을 통해 피아노의 탄생과 발전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애정 어린 시선으로 그려낸다.
감정이 지나간 자리를 오래 들여다보는 사람, 김이나 작사가가 일상에서 궤도를 크게 이탈한 순간, 다시 자신을 구원해내는 작은 일들에 대해 써내려간다. 20만 부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에세이 『보통의 언어들』을 통해 감정을 헤아리는 언어들에 대해 기록한 이후 무려 6년 만에 펴내는 일상에세이다.
끝없이 확장되는 상상력과 거대한 질문으로 독자들을 사로잡아 온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신작 『영혼의 왈츠』로 돌아왔다. 이번 작품에서 그는 죽음 이후의 세계, 전생, 기억, 자유 의지라는 자신만의 핵심 주제를 한층 더 거대한 스케일로 밀어붙인다.
누적 조회 수 720만 뷰 이상을 기록 중인 웰니스 크리에이터 홀썸모먼트의 신간. 이 책은 ‘집밥력’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화두로 던지며 작가의 웰니스 경험과 철학 그리고 142가지 레시피를 선보이는 건강 지침서이자 요리책이다.
재치 넘치는 글과 그림으로 관찰과 기록의 재미를 전해 온 10만 팔로워 일러스트레이터 이다가 이번엔 자연으로 아이들을 초대한다. 작가는 코로나19가 유행할 때, 사람들을 만나지 못하게 되면서 산과 공원으로 나가기 시작했다고 한다.
50만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드라마 원작 소설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로 큰 사랑을 받은 송희구 저자가 전국 문화센터 강연을 매진시키며, 출간 문의가 쇄도했던 ‘부동산 강의’로 3년 만에 독자 곁을 찾아왔다. 전작과 같이 소설의 형식을 빌려와 복잡하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부동산의 세계를 아주 쉽게 풀어 설명한 ‘스토리텔링 부동산 책’이다.
10년의 기다림을 깨고, 마침내 천명관의 거대한 서사가 다시 맹렬하게 펄떡이기 시작한다. 장편소설 『고래』(문학동네 2004)로 2023년 인터내셔널 부커상 최종후보에 오르며 전세계 문학계를 뜨겁게 달군 그가 새롭게 펼쳐 보이는 무대는 한국전쟁의 흙먼지가 채 가시지 않은 1950년대 서울이다.
은희경이 장편소설로는 『빛의 과거』 이후 7년 만에 반가운 신작 『시간의 감촉』을 펴낸다. 작가는 『시간의 감촉』의 ‘작가의 말’에서 “한 사람의 몸에 담긴 시간과 공간과 사회의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고 밝힌다. “발견과 성장의 여정”이라는 공통적인 주제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장편이 “『새의 선물』과 『빛의 과거』”를 잇는 “‘시간 3부작’”의 대미라고도 말한다.
20만 부 베스트셀러 〈야옹이 수영 교실〉의 노예지 작가가 신작 《밤낮 레스토랑》으로 돌아왔다. 환상적인 고양이 수채화로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아 온 작가가 쓰고 그린 첫 작품이다. 이번 책에서는 고양이 대신 요리하는 개가 주인공으로 활약하며 귀여운 볼거리와 신선한 재미를 안긴다.
1998년 첫 열 권의 책으로 출발한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이 2026년 마침내 500번째 책에 이르렀다. 단일 시리즈로는 국내 최초의 500권 돌파다. 이를 기념하여 『세계문학전집 이야기』가 출간되었다.
《혼모노》로 40만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한국 문단의 가장 뜨거운 이름으로 자리한 작가 성해나가 2026년 6월, 첫 기담집 《인비인》으로 돌아왔다. 이번엔 ‘기담’이라는 장르적 형식을 빌려, 한층 더 기묘하고 서늘한 아홉 편의 세계를 펼쳐 보인다.
우리 시대 가장 강력한 문학 비평가 중 한 명인 수전 구바의 최신작 『피날레: 끝까지 강하고 자유로운 나』가 북하우스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삶의 종반전에서 어떻게 창조의 꽃을 피울 것인가’를 여성 예술가들의 삶을 통해 탐구한 전기적·비평적 작업인 동시에, 노년기에 접어든 여성 작가로서 수전 구바 자신이 몸소 펼쳐 보이는 지적 여정의 장려한 피날레이기도 하다.
정말 우주는 인류의 새로운 터전이 될 수 있을까? 7천만 과학 괴짜들을 사로잡은 만화가 잭 와이너스미스와 생명과학자 켈리 와이너스미스가 이 질문에 과학으로 답한다. 막연한 낭만이나 희망 대신, 우주 정착이 과학적으로 얼마나 가능성이 있는지, 의학·경제·법·정치가 얽힌 문제는 없는지 집요하게 파고든다.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이 출간 28년 만에 500번을 선보인다. 500번의 주인공은 20세기 디아스포라 문학의 고전 『압록강은 흐른다』이다. 『압록강은 흐른다』는 3·1운동에 가담한 뒤 일제의 수배를 피해 독일로 망명한 이미륵의 자전적 소설이다.
인공지능과 기술 변화의 시대, 무엇을 배워야 할까? tvN 〈알쓸신잡〉 시리즈로 알려진 김상욱 교수가 자연법칙과 인간 본성, 욕망과 편향, 역사를 통해 변화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진실을 전한다.
《몸속을 비춰봐!》 시리즈는 아이들이 직접 책에 빛을 비추며 우리 몸의 구조와 작용을 배우는 놀이 그림책이다. 방귀 냄새가 나는 이유, 감기에 걸리면 콧물이 나는 이유, 피부에 주름이 생기는 까닭까지 꼬마 외계인 가가의 눈높이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