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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근5년 가까이 조선역사에 푹 빠져 살다보니 조선왕조실록만 해도 수십 번을 탐독했다 한다. 그 공부工夫와 천착과 궁구의 결실 가운데 하나가 바로<소현세자>다. 저자는 이전에도<이방원전>을 집필한 바 있다. 두 작품 모두<오마이뉴스>에 연재하였는데, 그야말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소현세자>는 2008년 2월 11일부터 11월 18일까지 121회에 걸쳐 연재되었다. 이정근 역사소설은 픽션보다는 팩트에 훨씬 가깝다. 그렇다고 논픽션은 아니고 굳이 말하자면 ‘팩션’이다. 특히<소현세자>는 발로 쓴 작품이다. 세자가 볼모로 끌려갔던 1700여 리의 여로와 볼모생활을 했던 장소를 손수 답사한 기록이다. 책에 실린 배경 사진도 저자가 손수 찍었다. 또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대사 한마디 한마디는 거의 모두 사료에 근거하고 있다. 한마디로 ‘역사를 소설로 읽는다’고 보면 된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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