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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번역

이름:김정화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기타:동국대학교 일어일문학과 졸업.

최근작
2026년 1월 <사라진 도서실>

김정화

동국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하고, 한일아동문학을 공부하며 일본의 좋은 어린이책을 국내에 소개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사라진 시간표》 《사라진 분실물함》 《폭풍우 치는 밤에》,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 시리즈,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시리즈, <비밀의 보석 가게 마석관> 시리즈, <태양의 마녀 나코와 코기 봉봉> 시리즈, <트러블 여행사> 시리즈, <보건실의 마녀 선생님> 시리즈가 있습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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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고양이 소크라테스와 마법의 주문> - 2021년 3월  더보기

제가 사는 아파트에는 길고양이가 많아요. 저는 여러 고양이를 구분할 만큼 그 애들한테 시간과 애정과 시간을 쏟지 못하지만, 어느 날 한 녀석이 눈에 들어왔어요. 그 녀석은 철쭉과 회향목이 빡빡하게 들어선 화단 속에 난 좁은 냥이 길로 나타났다가 감쪽같이 사라지곤 했어요. 비 오는 어느 날 그 녀석이 입에 새끼를 물고 냥이 길에 나타났어요. 녀석은 암컷이었나 봐요. 그때 부르릉 배달 오토바이가 큰 소리를 내며 올라갔어요. 바로 이어 갑자기 아파트 현관 자동문이 열렸어요. 전 새끼를 물고 있는 녀석이 걱정됐어요. 하지만 녀석은 잠깐 움찔할 뿐 도망치지 않았어요. 주위를 한 번 살피더니 문으로 나온 사람을 거만하게 한 번 올려다보고, 아무 일 없다는 듯이 도로 새끼를 물고 길을 건너 냥이 길 안으로 유유히 사라졌어요. 녀석도 무서우면서도 태연한 척했을까요? 그날 밤, 번개가 치고 천둥소리도 요란하게 비가 쏟아졌어요. 저는 다시 아기 고양이가 마음에 걸렸어요. 하지만 바로 걱정을 접었어요. 왜냐면 아기 고양이 옆에는 용감한 그 녀석이 있으니까요. 아마도 녀석이 아기 고양이들을 잘 보살펴 줄 거예요. 이 책의 할머니 말처럼 길고양이들에게는 집은 없지만 용기가 있으니까요. 아기 고양이가 녀석에게 용기라는 마법을 끌어냈을지도 몰라요. 이 글을 읽는 어린이 여러분! 겁나고 무서운 일은 누구한테나 닥쳐요. 겁날 때 새끼 고양이를 입에 문 녀석을 생각해 보셔요. ‘불끈’ 까지는 아니더라도 마법같이 용기가 솟아날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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