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과 물이 깨끗한 충청북도 청주시 미원에서 태어났다.
목회하는 아버지를 따라 중학교 졸업할 때까지 경기도와 충청남도 등 여덟 곳을 떠돌아다녔다. 덕분에 공부 잘한다는 칭찬은 한 번도 못 받았다. 청소년기에는 목회자의 길을 꿈꿨지만 진정한 목자의 길에 자신이 없었고 궁핍한 생활이 싫어 그 길을 포기했다. 대학 졸업 후 한동안 직장생활을 하였으나 제 명에 못 살 것 같아 자유가 보장되는 개인사업을 하고 있다.
충북대학교 경제학과와 고려대학교대학원 사회복지학과, 남서울대학교대학원 한국어학과에서 공부했다.
2015년 월간 『문학세계』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몇 개의 신문에 그 시기의 사회적 이슈를 다루는 칼럼들을 기고해 왔고, 「한국기독공보」 4인 4색 코너의 필진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문인협회, 문학세계문인회, 충북수필문학회, 청주문인협회, 우암수필문학회 회원으로 있으며, 저서로는 이번 수필집 『마흔네 개의 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