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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사랑하고, 산책을 좋아하며 강아지와 고양이, 마시멜로와 같은 몽실몽실한 것들을 동경하고 사랑합니다. 동경하고 사랑하는 것들과 함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기쁜 일인가. 글 쓰는 직업을 가진 사람도 아닙니다. 대단하거나 특별한 사람도 아니지만, 책과 글을 사랑해 <어쩌면 제법 괜찮을지도>를 출간했습니다. 삶을 살아가는 우리는 마치 우주를 거닐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 우주 속에서 느끼는 모든 것을 표현하기 좋아했고, 그 표현이 결국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그것이 무엇이든 표현을 계속하고자 합니다. 이 세상에 부족한 글이 없듯이 이 책도 모두에게 부족하지 않은 그저 살아가는데 제법 괜찮은 책으로 남길 바랍니다. 인스타그램 @0_0.814 블로그 dizz1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