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저명한 심리이론가. 성격을 관찰하고 연구하고 측정하는 데 평생을 바쳤다. 역사상 가장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는 성격검사 도구인 마이어스-브릭스 유형지표를 자기 어머니인 캐서린 쿡 브릭스와 공동 개발함으로써 성격측정 분야에 탁월한 업적을 남겼다.
주로 집에서 어머니로부터 공부를 배운 뒤 스와스모어 칼리지에 들어가 정치학으로 학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녀의 어머니가 칼 융의 <심리유형>을 딸에게 권한 것이 계기가 되어 두 사람은 MBTI를 만들게 된다. 브릭스는 성격유형 이론을 이용하여 미스터리 소설을 써서 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