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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한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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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중국에서는 강한 2등이 돼라>

한광희

서울대 식품공학과, 성균관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1990년 CJ그룹에 입사해 30년(임원 10년)을 근무했다. 2005년부터는 중국 주재원으로 북경과 상해에서 15년을 근무했는데, 중국법인 제일제당에서 7년, CGV에서 8년을 몸담았다.

중국 주재원으로 근무하며 중국 밑바닥부터 고위층까지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고, 중국 100여 개 대도시 출장경험, 5개의 중국 업체와 JV업체 제휴경험 등으로 영업력을 인정받는 영업마케팅 전문가로 자리매김했다. 2010년에는 농림수산부장관 표창 수출우수공로 개인상을수상했다.

평소 독서를 즐기기는 하나 출간은 처음인데, 중국 사업과 중국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해 용기를 내어 집필하게 되었다.

현재 오렌지그룹 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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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중국에서는 강한 2등이 돼라> - 2023년 3월  더보기

살아있는 현장경험을 전합니다 중국은 절대 간과할 수 없는 큰 시장임이 분명하다. 특히 중국과 지척에 있는 우리나라로서는 중국을 제외하고 글로벌 사업을 논한다는 것이 어불성설(語不成說)일 수밖에 없다.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 체계) 갈등 이후 잠시 주춤하지만 우리나라의 대중국 수입‧수출 교역량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앞으로 중국에 대한 의존도는 더 높아질 것이며 중국의 영향력이 세계시장에서 더 커질 것이라는 전망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 시장 개척은 중요하며 중국 시장을 얻기 위한 더 많은 노력과 정책이 수반되어야 할 것이다. 중국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엿보는 기업체와 개인들이 많다. 그들은 중국을 알기 위해 여러모로 조사하며 공부하지만 넘쳐나는 중국 관련 정보 속에서 구미에 맞는 정보를 얻기는 힘들었을 것이다. 필자는 중국에서 12년 동안 대기업의 주재원으로서 성공적인 사업을 이끌었다. 중국에 대해 모두 안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중국 정보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12년의 경험은 분명 유익하고 꼭 필요한 정보가 될 것이다. 필자는 1990년 제일제당(현 CJ그룹)에 입사해 27년을 몸담았다. 제일제당에서 22년, CGV에서 5년을 근무했는데, 그 중 최근 12년간 중국에서 주재원으로 일해 왔다. 2005년 중국에 첫발을 내디뎠을 때 가졌던 자신감과 의지, 그리고 낯선 세계에 대한 두려움과 긴장감이 아직도 어제 일처럼 느껴진다. 중국은 정말 빠르게 변해갔다. 급변하는 중국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100여개의 대도시를 뛰어다니다보니 12년의 세월은 금세 흘러가버렸다. 비록 지나간 시간이지만 그 12년은 내 모든 열정을 쏟아 부은 시간이기도 했다. 중국 생활을 통해 배운 것도 많다. 성격상 모든 일을 밑바닥부터 철저하게 관찰하고 분석했던 경험과, 직급상 중국 고위층 인사들과 동사장(대표)들을 만날 수 있었던 기회가 많았던 점은 중국과 중국 비즈니스를 바라보는 시각을 넓히고, 중국 사업에 대한 감각을 키울 수 있게 해주었다. 중국 생활 12년 중 7년은 북경에서 조미료 위주의 식품사업에, 5년은 상해에서 영화관 사업에 종사했다. 같은 CJ그룹이지만 이 두 사업은 성격이 완전히 달라 마치 육상선수가 수영선수로 뛰어야 하는 것과 같았다. 여러 시행착오도 있었다. 하지만 조미료 시장을 개척해 북경 시장점유율을 3%에서 40%까지 높였고, CGV로 가서도 중국에 8개였던 영화관을 42개 도시에 81개까지 늘릴 수 있었다. 어떤 해는 25개까지 영화관을 오픈한 적도 있었다. 모두 리모델링이 아닌 신축 건물로서 말이다. 중국의 다양한 지역을 출장 다니다보면 한국의 대기업, 중소기업, 그리고 개인 사업자, 학생들을 만날 기회가 많다. 그 중에는 노력한 만큼 성공을 이룬 사람들도 있지만 많은 수업료를 치르며 시행착오를 겪는 분들도 자주 접하게 된다. 농경생활에서 비롯된 한국인 내면의 근면성과 근성은 아시다시피 대단하다. 한국인의 열정과 도전정신은 세계 각지에서 수많은 성공 신화의 바탕이 되기도 했다. 그런데 그토록 열정을 다해 일했건만 그들은 왜 실패했던 것일까? 중국에서 성공하지 못한 한국의 기업과 사업가들을 보면서 이러한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고심했다. 그러던 중 중국 주재원 생활 12년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 찾아왔다. 영업마케팅 본부장으로 조미료 시장을 개척했던 경험, 법인장으로서 영화관 사업을 확장해 나갔던 경험을 정리하게 되었다. 필자는 중국을 깊이 있게 연구한 사람은 아니다. 하지만 100여개의 대도시를 출장 다니며 여러 동사장들과 업계 사람들을 만나고, 5개의 중국 업체와 제휴를 맺었던 경험을 갖고 있다. 많은 시장을 개척했던 영업마케팅 전문가로서 필자의 경험을 중국에 진출하려는 사람들과 나누고 싶었다. 중국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중국에 관한 서적을 찾게 되는데, 이론서에서 배우는 지식도 중요하지만 중국에서 몸으로 부딪치며 배운 개인의 체험담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필자의 경험은 기업체 직원이나 사업가, 학생 등 중국에 진출하려는 사람들에게 피부에 와 닿는 정보를 줄 것이라 믿는다. 다소 두서없이 진행되는 이야기도 있고, 개인 감상에 젖은 부분도 있지만 12년을 중국 현장을 발로 뛰며 터득한 노하우이자 경험담이라는 것을 기억해 주기 바란다. 무엇보다 이 저서를 통해 독자들이 중국과 중국 사람을 더 잘 알았으면 하는 바람이고, 중국 비즈니스 현장에서 시행착오를 줄이는데 미력하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 1장은 중국을 제대로 알자는 취지에서 중국의 다양한 모습을 담았고, 2장은 조미료 사업, 영화관 사업을 통해 배운 영업 노하우들을 ‘중국 사업 성공 18법칙’으로 정리했다. 중간에 비즈니스 팁 9개도 담았다. 3장은 비즈니스적 시각에서 바라본 중국의 모습을, 현장사례에서는 중국에서 탄탄한 팀워크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갔던 이야기를 소개했다. 이 책은 중국 사업에 관한 내용이지만 ‘중국 사업 성공 18법칙’의 경우는 모든 글로벌 시장 개척에 대한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글로벌 비즈니스를 계획하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이 나오기까지 함께 땀 흘리며 치열하게 달려왔던 주재원들과 한국 직원 그리고 중국 직원들에게 우선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중국 사업에 임하는 자세와 사업의 관리기법을 조언해 주신 CJ그룹 중국 본사 박근태 대표님, 책을 집필하는데 멘토 역할을 해주신 한스컨설팅 한근태 대표님, 출간을 도와주신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권선복 대표님과 박순옥 작가님께도 감사드린다. 책을 내도될지 수없이 고민하던 저에게 일단 해보자고 힘을 북돋워준 아내와 군 전역 후, 대학 방학기간에 짬을 내어 도와준 규철‧규연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 더불어 책이 발간되면 제일 먼저 기쁜 마음으로 펼쳐 보실 부모님들께 중국에 주재하는 동안 자주 찾아뵙지 못했던 죄송한 마음과 감사한 마음을 이 책으로 대신하고 싶다. 끝으로 모든 일정을 사전에 기획하고, 예정대로 주관하고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2017년 11월 상해에서

- 머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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