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5년 3월 충남 서천에서 태어나 서천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
1980년 3월 농협중앙회에 입사하여 청양군지부와 서천군지부, 장항지점, 대천지점, 서천군청 출장소 등에서 32년 근무하고 2012년 1월 퇴직했다.
퇴직 후 산과 나무에 물이 오르는 봄날에는 카메라를 둘러메고 산행을 하면서 고사리를 꺾고, 아카시아 꽃이 피는 5월이 되면 낚시하러 다닌다. 바닷물이 많이 나가는 사리 때가 되면 고향 앞바다에서 소라와 골뱅이 등 해루질을 하고, 겨울철에는 책을 읽고 글을 쓰면서 소일하고 있다.
2011년 자전 에세이 『그리움은 가슴마다』에 이어 2015년 『행복한 백수』, 2018년 『이름 없는 풀꽃처럼』, 2021년 『신나는 낚시와 해루질』, 2023년 『새로운 출발』을 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