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불문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원여고와 대원외고에서 불어를 가르쳤고 1994년에 『문학사상』 중편소설에 당선되어 소설가가 되었으며 전남대학교 대학원 국문과에서 다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남대학교, 호남신학대학교에서 강의했으며, 남원 용북중학교에서 교목을 지냈다. 지금은 광주에서 목사인 남편과 교회를 개척하여 목회에 전념하고 있다.
펴낸 책으로는 『중심의 회복을 위하여』(2014), 『세브란스 병원 이야기』(2014), 『돌아온 배』(2018), 『몽유도원』(2024) 등의 저서가 있고, 사회학자 에밀 뒤르켐의 『종교생활의 원초적 형태』(2020), 『사회학적 방법의 규칙들』(2021), 『도덕 교육』(2024)을 비롯해 다수의 역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