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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만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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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명령과 복종>

이만종

안보, 테러리즘, 범죄학, 형사법 등 법학과 공공안전 분야의 권위자로, 학문과 실무를 넘나들며 활발히 연구와 강의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호원대학교 명예교수이자 한양대학교 정책대학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테러학회와 한국 군사 법학회의 회장직을 맡고 있다. 또한 대테러 안보연구원장, 국가정보원 및 국무조정실 정책자문 위원으로서 국가 안보와 공공 안전에 기여하고 있다.

그는 학문적 업적을 넘어, 국방부 정책 및 개혁 자문 위원, 법무부와 행정안전부 자문 위원 등 다양한 정부 기관에서도 역할을 수행하며, 국가 정책과 제도 개선에도 참여하였다. 또한 국방대학교 안보대학원, 공군사관학교, 국민대학교 법무대학원에서 객원교수로 활동한 바 있다.
이 교수는 20여 권의 저서를 비롯해 100편이 넘는 연구 논문을 발표하며, 국내외 학계에서 그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전쟁의 다른 얼굴》, 《국경이 사라진 전쟁》, 《한국 사회의 논쟁》, 《범죄수사론》, 《범죄 그리고 범죄인》 등이 있다.

《명령과 복종》은 그의 깊은 연구와 경험을 바탕으로 명령과 복종의 복잡한 윤리적, 법적 문제를 심도 있게 탐구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법과 윤리의 교차점에서 마주할 수 있는 갈등과 선택을 명확히 이해하며, 단순한 명령과 복종의 관계를 넘어서는 법적 책임과 도덕적 고민을 성찰할 수 있을 것이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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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국경이 사라진 전쟁> - 2020년 7월  더보기

새로운 책을 발간하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이 책은 부분적으로 그동안 다수의 매체에 저자의 생각을 전한 내용을 종합하는 데서 출발하였습니다. 테러리즘에 대한 이해와 시각, 안보문제, 민주주의, 전쟁과 평화 그리고 난민과 인권과 같은 다분야 적 주제를 가장 쉽게 이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다루어 보려 노력하였습니다. 1년 전에 발간한 또 다른 책의 제목은 ‘전쟁의 다른 얼굴’이었습니다. 부족한 책이었지만, 너무 많은 분들께서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이 다시 한번 이번 책의 발간을 서두르게 하였습니다. 책의제목을 고민하던 중 때마침 불어 닥친 ‘코로나19 팬데믹’ 현상은 책의제목을 결정하게 하는데 영향을 주었습니다. 이제 세계가 ‘옛날 같지 않은 적군’을 맞이했다는 현실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우리가 아는 세상에서, 지금까지 전쟁은 아주 값비싼 선택이었습니다. 모든 전쟁에는 돈이 아주 많이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대규모 정규군을 보유하고, 강하게 훈련시키며, 첨단의 화력을 보유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재정적 지지가 필요합니다. 더구나 인권과 인간 생명의 가치가 점차 높아짐에 따라, 인명을 담보로 하는 전쟁은 국가마저도 웬만해서는 감당하길 부담스러워 하는 현상이 되었습니다. -(중략)- 따라서 전쟁 값이 싸질수록 평화는 비싸지며, 값싼 전쟁은 너무나 저렴하기 때문에 국가 실패 지역에만 머물러 있지 않고 어느 국가이던지 흘러넘칠 수 있고, 굳이 고도로 훈련된 테러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누구든지 자행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견해는 ‘우리나라만 안전한 세계’라는 자만이 더 이상 가능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눈만 뜨면 파리와 런던, 방글라데시, 바그다드 등 전 세계 이곳저곳에서 발생하는 연쇄적 테러 뉴스와 위험에도 불구하고, 또 그러려니 하고 어느덧 우리는 무감각해지고 있음은 안타깝습니다. 이제 우리의 평화와 일상을 지키기 위해 어떤 도발과 테러가 가능할지 다양한 시나리오를 사전에 만들고 대비해야 할 때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가 테러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 가하는 문제에 대해서 더 큰 관심을 가져야합니다. 물론 테러리즘의 내용과 의미, 범위와 효과에 대해서는 아직도 논란이 존재 합니다. 테러의 정의에 대해서도 서로 다른 종교와 문명 간에 찬반입장이 극명하게 엇갈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분쟁과 갈등해결을 위한 궁극적인 핵심은 문명 간의 대결이 아닌 ‘하랄트 뮐러’의 ‘문명의 공존’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이는 인간의 보편적 존엄성과 평화를 통한 인류 문화의 발전이라는 토대 위에서만 서로 다른 문명권 간에도 대화의 통로가 열릴 수 있고, 이를 통해 다양한 문화적 교류와 평화적 관계의 수립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이 책의 내용은 테러리즘을 이해하는데, 작은 유익함으로 활용되리라 생각합니다. 이 책의 구성은 테러리즘과 관련된 총6부 71개의 이슈들로 편성하였습니다. 이 책을 통해 지구촌에서 벌어지고 있는 테러리즘에 대한 논쟁들이 단지 이해관계에 관한 것이 아닌 가치와 이념들의 충돌을 포함하고 있음을 알리고자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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