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서부터 재미있는 이야기를 좋아했어요. 심지어 교과서도 이야기가 많이 들어 있는 도덕책이나 국어책을 제일 먼저 읽었지요. 초등학생 시절 글쓰기 대회에서 장원을 한 후, 작가의 꿈을 키웠어요.
지은 책으로 『까막눈 삼디기』, 『우정 계약서』, 『사랑봇 상담소』, 『세상을 바꾸는 크리에이터』, 『자랑질이 어때서』 등 많은 책이 있어요. 그중 『열 살의 파워』는 3학년 2학기 국어책에 수록되어 있지요. 요즘은 커피 마시며 글쓰기를 좋아하고, 전국의 어린이 독자들 만나는 일을 더더욱 좋아한답니다.
솔이야, 넌 밤낮 엄마에게 너희들의 생활을 이해하지 못한닥 투덜댔지..엄마도 너희들의 세계를 이해하려고 무척 애를 써 봤단다. 너희들이 즐기는 말썽꾸러기 짱구 만화를 보면서, 또 포켓몬스터 스티커를 들여다보며 이렇게 이상하게 생긴 인형을 요즘 아이들은 왜 좋아할까 생각도 하면서 말이야.
그러다가 엄마는 좀 화가 났단다. 왜냐구? 왜 엄마만 너희들을 이해하려고 애써야 하는가 말이다. 너희들도 좀 엄마를 이해해 주면 안 되겠니? 그러면 엄마의 잔소리도 덜 섭섭하겠지. ..네가 이 글을 읽고 엄마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이해해 주길 바래. 엄마도 너희들의 생활을 이해하려고 많이 노력할게. 그렇게 한다면 아마 우리는 세상에서 둘도 없는 모녀 사이가 될 거야. 그렇지? 사랑하는 내 딸 솔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