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만 있다면 어디든 갈 수 있다!’고 믿으며 자전거와 함께 우리나라 전국의 산과 강을 자유롭게 누비고 있다. 아무리 자전거를 타기 힘든 곳일지라도 그는 두 팔로 번쩍 자전거를 들어 올리며 어느 순간에도 늘 자전거와 함께 한다. 또, 여행 중에 흠이 나거나 고장이 난 자전거는 소매를 걷어 붙이고 직접 돌리고 조여 가며 손볼 줄도 아는 만능 자전거 박사이기도 하다.
네이버 대표카페 <자전거로 출퇴근 하는 사람들>에서 ‘K가이드’라는 닉네임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52만 명 카페 회원들에게 전국에 숨어있는 보물 같은 자전거 길을 낱낱이 공개해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빡빡한 일상 속에서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자유롭게 자전거를 타고 달리며 자신만의 소중한 시간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자신만의 자전거 길을 가슴에 하나쯤은 품고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도 새로운 자전거 여행을 꿈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