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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소설

이름:박금산

본명:박영준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72년, 대한민국 전라남도 여수

직업:소설가 대학교수

최근작
2025년 8월 <믿음 소망 그리고 호랑이>

박금산

여수 바닷가에서 나고 자랐으며 현재는 서울에서 살고 있다.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1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AI가 쓴 소설》, 《소설의 순간들》, 《점점 가까워지는 국화》, 《믿음 소망 그리고 호랑이》 등의 소설을 출간했다. 〈오영수문학상〉을 받았으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본명은 박영준이다. 박금산은 스스로 지은 필명이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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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

저자의 말

<그녀는 나의 발가락을 보았을까> - 2009년 10월  더보기

상실을 이야기할 때 우리는 저마다의 방법으로 과장을 하게 된다. 옛사랑을 이야기하는 사람은 의도적으로 당시에 느꼈던 누추함을 누락시켜 말하려고 한다. 우정을 공개하려고 하는 사람은 당시에 만들어 가지고 싶었으나 그렇게 하지 못했던 영웅담을 추가하려고 한다. 둘 다 과장이다. 있었던 것을 없었다고 말하는 것과 없었던 것을 있었다고 말하는 것은 과장이라는 점에서 같은 거짓이다. 상실을 이야기하면서 우리는 무너진 꿈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꿈은 이루려고 했던 것이지 실제로 있었던 것이 아니다. 그래서 무너진 꿈을 상실에 넣어 말하는 것은 없었던 것을 잃었다고 말하는 격이 된다. 그것은 거짓이다. 가지고 있지 않았던 무언가를 어떻게 잃었을 수가 있겠는가. 내게 없는 것은 남이 빼앗아 갈 수도 없다. 하지만 뭐랄까. 조금 이상하다. 꿈을 제해놓고 상실을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살아 있는 사람이 아닐 것 같은 느낌이다. 과장이 되더라도 꿈을 넣어 이야기를 해야 제대로 된 상실이라는 느낌이 오는 것이다. 사랑 아닌 것들은 진짜인 사랑을 위협하고, 상실에 대한 이야기는 우리 꿈의 모습을 부각시킨다. 그래서 우리는 상실을 이야기하는 것이며, 그것에서 살아갈 힘을 얻는 것이다. 미래가 없다면 상실에 대한 이야기 또한 불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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