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서 문예창작을 전공했고, 라디오 작가와 여행 작가로 오랫동안 활동했다. 2024년 KB창작동화제 장려상, 2025년 샘터 문예공모전 동화 부문 우수상 및 제30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대상을 수상했다. 여행에세이 『떠난 뒤에 오는 것들』, 동화집 『나비를 날려 보낸 날』(공저) 등을 냈다. 『비밀의 종이 울리면』은 처음 펴내는 장편동화다.
우리는 대개 쉬는 날이면 외곽으로 나들이를 계획하다가도, 늦잠이라도 자거나 차가 막힌다는 뉴스를 들으면 모든 계획을 취소하고 소파에 드러눕는다. 왜 자꾸 서울을 떠나려고만 하는가? 내가 여행 작가이기 때문에 서울 산책이 가능했던 것은 아니다. 그 산책지가 우리가 사는 곳, 가장 친숙하고 편한 곳, 서울이기 때문이었다.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서울 산책자’가 될 수 있다. 이제 서울을 처음부터 천천히 여행해 보자. 그리고 600년 역사의 서울을 바라보자. 이 책을 읽고 서울을 산책하는 순간, 당신이 몰랐던 놀라운 서울의 에세이가 펼쳐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