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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사로 34년 재직했다. 2016년 정년 7년을 남겨두고 명예퇴직했다. 방학이면 딸, 남편, 친구, 동료들과 어디론가 떠났다. 그 여정 속에서 나는 한 뼘씩 자라났다. 여행은 내게 쉼이자 배움, 그리고 다시 살아갈 힘이었다. 글쓰기 공부를 하면서 나의 여행은 더 풍성해졌다. 지금도 그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