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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현2014년부터 다큐멘터리를 만들었다. 카메라를 들면서 서 있는 자리를 돌아보는 감각, 판단을 유보하는 태도, 타인을 힘껏 환대하는 자세를 배웠다. 2018년부터는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몸으로 마주한 현실을 이야기로 담기 위해 애써왔다. 이후 인물과 사건보다는 그들이 무언가에 붙잡혀 자빠진 상태에 대해서, 어떤 지점으로 끊임없이 돌아가게 만드는 기억에 관심을 가졌다. 직접 만든 책 『진동하는 것들』, 공저로 『숨은 신』, 『애도하는 귀』, 『이 이야기는 너야』 등이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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