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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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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소셜 비헤이비어>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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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트레이더 조라는 이름에는 어떤 라이프스타일을 환기하는 힘이 있다. 요컨대, ‘미국’ 하면 연상되는 여러 단어 중 여전히 ‘선진적인’ 느낌을 풍기는 몇 안 되는 브랜드 중 하나다. 흔하디흔한 슈퍼마켓 아이템을 가지고 희소성과 유희, 가치소비라는 개성적이고 세련된 콘텐츠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이를 가지고 소비자와 밀당하며 ‘있어 보이는’ 애착을 만든 건 트레이더 조 브랜딩의 핵심이다. 개인적으로 트레이더 조는 인기 많은 친구 같다고 생각했다. 책을 읽다 보면 정확히 ‘친구 만나러 가는 기분’이란 표현이 나온다. 휴먼 브랜드로서 엄청난 팬덤을 구축한 이 슈퍼마켓 이야기는 스타일과 경험이라는 아날로그 어법이 디지털 세대에 어떻게 유효하게 가 닿는지 요목조목 매우 알차게 알려준다. 또한, 브랜딩에 관한 이야기이면서도 동시대 소비자를 이해하기에 이 책만큼 좋은 길잡이도 없는 것 같다.
2.
  • 퓨전 - 최고의 기업들은 왜 브랜드와 조직 문화를 하나로 융합했는가 
  • 데니스 리 욘 (지은이), 우승우, 차상우 (옮긴이) | 포르체 | 2025년 7월
  • 21,000원 → 18,900원 (10%할인), 마일리지 1,050
  • 10.0 (7) | 세일즈포인트 : 850
『퓨전』에는 젊은 시절 내가 궁금해하고 꿈꾸기도 했던 회사들의 이름이 줄줄이 나온다. 직장인으로 20년을 살고도 그중 많은 이름에 여전히 매력을 느낀다. 그 비밀은 비단 전설 같은 주가나 시장에서의 성공 때문만이 아니라 그 이름이 가진 탁월한 정체성 때문일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소비자로 하여금 소유하고 싶게 만드는 브랜딩의 역할이 중요할 것이다. 저자는 브랜드와 구성원 사이에 ‘정서적 연결고리’가 있어야 브랜드에 활력이 생기고 지속 가능한 성장이 가능하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이를 직접적이고 실용적인 용어로 정의하고 그 행동 방안을 구체적으로 담았다. 지난 10년간 시몬스에 있으면서 느낀 것은, 회사가 눈에 띄게 성장하고 실제로 좋은 성과를 낼 때는 언제나 구성원들이 하나같이 신나게 일할 때와 정확히 겹쳤다는 점이다. 기억하라. 훌륭한 브랜드는 ‘내부에서부터’ 만들어진다.
3.
자존감을 내세우지 않는 ‘로우 에고’ 상태에서 어떻게 ‘프로페셔널리즘’을 장착하고 성과를 이끌어내는지 이 책은 저자의 스토리에 곁들여 실전 템플릿까지 친절하게 낱낱이 보여준다. 무엇보다 젊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일하는 조직 문화를 간접 체험해 보기에 이보다 더 좋을 책은 당분간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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