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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배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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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통합예술치료 임상실제>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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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이 책을 추천하며... 가끔씩 책의 추천사를 의뢰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러이러한 책이니 좀 좋게 써달라는 얘기다. 물론 나의 추천사가 판매 부수엔 큰 영향을 미치진 않겠지만 사회적 관계 때문에, 개인적 친분 때문에 그래도 열심히 써주게 된다. 이번 의뢰도 처음엔 그러하게 받아들였다. 하지만 저자가 보내 준 원고를 읽어나가는 동안 어느 순간 스스로 반성하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다. 정말 많은 고민과 연구와 노력과 의지와 애정이 원고에 가득 담겨있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전문성까지. 이것은 통합예술치료 교수라는 직함으로 살아오던 내 자신이 했어야 하는 일이었다. 어쨌든 반성은 나중에 하도록 하고 다시 추천사를 이어간다면, 저자의 집요함을 칭찬하고 싶다. 원래 그런 사람이다. 음악 및 연극 등 예술 분야를 전공하고 예술치료에 대한 관심으로 먼저 표현예술치료를, 그 후 음악치료 전공까지 나아간 사람이다. 이 정도만 해도 충분히 이 분야에서 전문가 소리를 듣고 살 수 있었는데 한술 더 떠서 통합예술치료까지 전공하겠다고 찾아온 사람이니까. 언젠가 왜 그랬냐고 물어본 적이 있다. 그랬더니 덤덤하게 돌아오는 답이 궁금하면 반드시 알아야 한다나? 연구자라면 너무나도 당연한 말인데 그 말이 왜 그렇게 내 마음을 울렸던지... 그렇다. 저자는 집요함에 더해 기본을 갖춘 그런 사람이다. 이쯤 되면 눈치챘겠지만, 이 책엔 그런 집요함이 곳곳에 묻어있다. 다시 말해 <기본에 충실한 집요한 사람이 쓴 실용서>란 얘기다. 서점에 가면 온통 실용이라는 단어를 내세운 지침서들로 가득하다. 예술치료 분야도 예외는 아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실용에 목말라 있다.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딱 마음에 드는, 간지러운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지침서가 부족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 책은 바로 그런 부족함에 대한 갈증을 메꾸어준다. 그럼 이 책을 누가 읽으면 좋을까? 마음 같아서는 심리치료 분야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읽었으면 좋겠지만 그래도 꼭 필요한 사람들을 꼽아 보자면 이 책의 제목에도 언급된 것처럼 상담가, 심리치료사, 예술치료사, 교사 등 임상가들이다. 서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이들이 통합, 예술, 심리, 치료로 이루어진 큰 우산 아래에서 서로의 장점을 이해하고 통합하여 성장하기를 바라는 저자의 마음을 알기 때문이다. 심리치료 분야는 반드시 슈퍼비전이 필요하다. 치료과정에서 치료사들은 다양한 문제들을 겪게 되는데 이를 방치하면 반드시 더 큰 문제로 되돌아오기 때문이다. 이때, 슈퍼바이저를 찾아가 상담도 받고, 문제해결에 대한 의견도 듣게 된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 슈퍼바이저를 찾아가는 것이 어렵거나, 또는 실제로 슈퍼비전이 이루어지더라도 필요한 항목별로 고른 문제해결이 어렵기도 하다. 그래서 저자는 통합예술심리치료 슈퍼비전 항목들을 제시함으로써 슈퍼비전의 실제, 그리고 슈퍼비전 준비 등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 및 대비하고자 했다. 기본에 꽉 찬 저자의 이러한 도전과 시도가 담긴 실용적 제안들이 꼭 의미 있는 결실로 이어지길 바란다.
2.
이 책을 추천하며... 가끔씩 책의 추천사를 의뢰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러이러한 책이니 좀 좋게 써달라는 얘기다. 물론 나의 추천사가 판매 부수엔 큰 영향을 미치진 않겠지만 사회적 관계 때문에, 개인적 친분 때문에 그래도 열심히 써주게 된다. 이번 의뢰도 처음엔 그러하게 받아들였다. 하지만 저자가 보내 준 원고를 읽어나가는 동안 어느 순간 스스로 반성하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다. 정말 많은 고민과 연구와 노력과 의지와 애정이 원고에 가득 담겨있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전문성까지. 이것은 통합예술치료 교수라는 직함으로 살아오던 내 자신이 했어야 하는 일이었다. 어쨌든 반성은 나중에 하도록 하고 다시 추천사를 이어간다면, 저자의 집요함을 칭찬하고 싶다. 원래 그런 사람이다. 음악 및 연극 등 예술 분야를 전공하고 예술치료에 대한 관심으로 먼저 표현예술치료를, 그 후 음악치료 전공까지 나아간 사람이다. 이 정도만 해도 충분히 이 분야에서 전문가 소리를 듣고 살 수 있었는데 한술 더 떠서 통합예술치료까지 전공하겠다고 찾아온 사람이니까. 언젠가 왜 그랬냐고 물어본 적이 있다. 그랬더니 덤덤하게 돌아오는 답이 궁금하면 반드시 알아야 한다나? 연구자라면 너무나도 당연한 말인데 그 말이 왜 그렇게 내 마음을 울렸던지... 그렇다. 저자는 집요함에 더해 기본을 갖춘 그런 사람이다. 이쯤 되면 눈치챘겠지만, 이 책엔 그런 집요함이 곳곳에 묻어있다. 다시 말해 <기본에 충실한 집요한 사람이 쓴 실용서>란 얘기다. 서점에 가면 온통 실용이라는 단어를 내세운 지침서들로 가득하다. 예술치료 분야도 예외는 아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실용에 목말라 있다.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딱 마음에 드는, 간지러운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지침서가 부족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 책은 바로 그런 부족함에 대한 갈증을 메꾸어준다. 그럼 이 책을 누가 읽으면 좋을까? 마음 같아서는 심리치료 분야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읽었으면 좋겠지만 그래도 꼭 필요한 사람들을 꼽아 보자면 이 책의 제목에도 언급된 것처럼 상담가, 심리치료사, 예술치료사, 교사 등 임상가들이다. 서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이들이 통합, 예술, 심리, 치료로 이루어진 큰 우산 아래에서 서로의 장점을 이해하고 통합하여 성장하기를 바라는 저자의 마음을 알기 때문이다. 심리치료 분야는 반드시 슈퍼비전이 필요하다. 치료과정에서 치료사들은 다양한 문제들을 겪게 되는데 이를 방치하면 반드시 더 큰 문제로 되돌아오기 때문이다. 이때, 슈퍼바이저를 찾아가 상담도 받고, 문제해결에 대한 의견도 듣게 된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 슈퍼바이저를 찾아가는 것이 어렵거나, 또는 실제로 슈퍼비전이 이루어지더라도 필요한 항목별로 고른 문제해결이 어렵기도 하다. 그래서 저자는 통합예술심리치료 슈퍼비전 항목들을 제시함으로써 슈퍼비전의 실제, 그리고 슈퍼비전 준비 등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 및 대비하고자 했다. 기본에 꽉 찬 저자의 이러한 도전과 시도가 담긴 실용적 제안들이 꼭 의미 있는 결실로 이어지길 바란다.
3.
누구나 좋은 부모가 되고 싶어 한다. 그런데 좋은 부모란 무엇이고, 어떻게 하면 좋은 부모가 될 수 있을까? 20년을 넘게 부모로 살고 있지만 나로서도 참 알 수 없는 일이다. 물론 좋은 부모가 되는 법을 원 포인트 레슨으로 알려주는 책은 많다. 하지만 《너에게 좋은 부모이고 싶어서》는 그런 방법론적 실용서라기보다는 아이의 진정한 성장과 부모의 본질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자고 권하는 철학서에 가깝다. 이 책이 가치가 있는 대목은 바로 이 지점이다. 작가의 진심 어린 조언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꽤 괜찮은 부모의 모습에 가까워져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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