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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송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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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큰글자책] 2025 봄 작가, 겨울 무대 희곡집>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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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따란 강가에 놓인 징검다리를 폴짝폴짝 뛰어다니는 아이처럼, 박서련은 소설이라는 몸짓을 경유하여 인물과 인물을, 사건과 전사를 넘나든다. 그 사이마다 들끓는 사랑, 이라는 난데없고 복잡한 힘의 푸가(fuga) 음률을 자유로이 횡단한다. 소설 속에서 사랑은 때로는 불같은, 때로는 추운 밤 같은, 때로는 가정법원 같은, 때로는 외딴섬의 샘 같은 실체로 거듭 몸을 바꾼다. 때로는 한밤의 술 게임처럼 가볍다가도, 순식간에 누군가의 발소리처럼 둔중해지는 그 멜로디를, 거침없이 뛰어넘고야 마는 그 점프력이 경이로울 따름이다. 흠뻑 울고 함박 웃으며 『사랑의 힘』을 읽는 동안, 나는 꼭 내 안에 로로마를 들이기라도 한 듯, 사랑과 사람을 깊이 읽는 시각이 훅 트이는 것을 실감했다. 그 힘은 필히 소설로부터 옮아온 것일 테다. 박서련의 소설은 사랑의 가장 다정한 지도인 동시에 해부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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