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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겸

본명:김정남

최근작
2026년 7월 <최소주의자의 윤리>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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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죽지도 자라나지도 않는 뱅갈고무나무의 고집처럼 나도 그에게 “너의 슬픔이 옳았다/ 너의 반항이 옳았다”(「너의 반항이 옳다」)라고 눈물 어린 말을 전해 주고 싶다. 이제 “피지 않아도 된다는 말은 더 캄캄한 데를 찾지 않아도 된다는 말”(「완경(完經)」)이니 애써 피우려 하지 말고 그리하여 짙은 어둠을 경험하지 말고, 언제나 홀로 남겨지는 자의 몫을 감당하지 말고, “한 번쯤은 내가 먼저 떠나보고 싶”(「마음 여행자」)은 마음의 여행자가 되길. 시라는 상상력의 날개로.
2.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8월 11일 출고 
“만두를 빚으면서도 자꾸만 시를 생각”(「만두 빚는 시인」)하는 시인에게 시는 세상사를 견디게 하는 방패이며 창이다. 누구나 자기만의 지옥은 있기 마련이다. 그 자리에서 빚어낸 목련과 같은 시편들은 자폐적 미학에 탐닉하는 우리 시단의 한 경향과는 반대로, 구체적인 삶의 자리에서 길어올린 생의 진여를 담은 시편들로서 ‘시의 삶-되기, 삶의 시-되기’를 구체적으로 형상화하고 있다. 목련의 만두-되기, 만두의 목련-되기를 이제 당신들이 목격할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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