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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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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세트] 취향이 있는 문구 세트 - 전6권>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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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정교하고 완성도 높은 그림을 보면, 오히려 따라 할 엄두조차 나지 않아 주눅이 들기 마련이다. 그런데 카콜 작가의 그림은 분명 섬세하고 전문적인데도 이상하게 ‘나도 한번 그려보고 싶은데?’라는 생각이 먼저 든다. 곰곰이 이유를 떠올려보면, 단순히 그림을 잘 그리는 것을 넘어서, 여행의 순간과 일상의 찰나를 온전히 즐기고 담아낸 작가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지기 때문인 것 같다. 쉽게 지나쳤을 풍경이나 무심코 흘려보낸 장면들을 세심하게 바라보고 포착한 그의 그림을 보고 있으면, 어느새 나도 노트와 펜에 손이 간다. ‘좋은 그림을 그리고 싶어서’라기보다 ‘더 좋은 삶을 살고 싶어서’, 서툴더라도 나만의 시선으로 일상을 바라보고 나만의 그림을 그려보고 싶은 마음이 고개를 든다. 친절한 작가의 가이드와 팁을 따라가다 보면, 아마 누구라도 그런 마음이 들 것이다.
2.
  • 기획의 말들 - 희미한 질문들이 선명한 답으로 바뀌는 순간 
  • 김도영 (지은이)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5월
  • 19,800원 → 17,820원 (10%할인), 마일리지 990
  • 9.7 (28) | 세일즈포인트 : 825
좋은 재료로 정성껏 지은 밥을 먹으면 속이 편안해지고 힘이 난다. 김도영 작가의 글도 그렇다. 좋은 문장들을 소중히 모아두었다 정성스레 내어놓은 그의 글을 읽다 보면, 마음이 든든해지고 오늘을 더 잘 살아갈 힘이 생긴다. 거친 표현이 넘치는 요즘, 문장 하나하나 귀한 재료를 다루듯 세심하게 쓴 이 책이 너무나 반갑고 기쁘다.
3.
친구들끼리 우스갯소리로 자주 나누던 말이 있다. “올리부 님은 우리 사회의 공공재가 되어야 해!” 이 말은 100퍼센트 진심이었다. 풀이 죽어 있는 날에는 꼭 안아주며 잔잔한 위로를, 기쁜 날에는 함께 떠들썩한 응원을 건네는 좋은 어른이 있다는 건 인생의 큰 복지니까. 그녀의 응원 한마디에 사람들이 참았던 눈물을 쏟아내는 광경을 여러 번 봐왔다. 진심을 건네는 것만으로도 누군가는 다시 살아갈 힘을 얻을 수 있다는 것, 꼭 거창한 도움이 아니라 응원하는 마음만으로도 누군가를 구원할 수 있다는 걸 올리부 님을 통해 배웠다. 혼자서만 누리기에는 죄책감까지 들었던 그녀의 따스하고 다정한 응원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눌 수 있어 참 기쁘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어쩐지 힘이 펄펄 나고, 어제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어질 것이다. 우리가 그녀의 응원을 받고 늘 그랬듯이.
4.
  • 출판사/제작사 유통이 중단되어 구할 수 없습니다.
이 책의 원서를 선물로 건네받은 후 한동안 끼고 다니며 들여다봤다. 사진과 레이아웃만으로도 느껴지는 디테일과 분위기가 참으로 무인양품다워 좋았다. 자세한 내용이 궁금해 사심 담아 소개한 게 인연이 되어 번역본이 출시된다니, 이 소식이 누구보다도 기쁘고 반갑다. 두근거리며 번역본을 읽어보니 이런, 어느 정도 마음의 준비는 했지만 이건 재미있어도 너무 재미있는 게 아닌가! 읽는 내내 무인양품에 달려가고 싶어 어찌나 들썩였는지 모른다. 매일 들여다봐도 질리지 않는 무인양품의 문구들은 나의 책상 위에서도 꽤나 오랫동안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다. 무난함 뒤에 섬세하게 설계된 디테일과 기획자들의 치열한 고민을 읽으며 ‘어쩐지 좋더라니!’ 하며 연신 고개를 끄덕였다. 특별한 이유 없이도 그냥 좋았던 무인양품의 문구들에 대해 좋아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만날 수 있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누구라도 무인양품의 문구 코너를 그냥 지나칠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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