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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에세이
국내저자 >

이름:나태주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45년, 대한민국 충청남도 서천

직업: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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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너는 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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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177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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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8월 7일 출고 
글과 사람이 다르지 않다는 것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같은 생각이다. 하상만 시인은 교사이면서 시인인 분인데, 두 분야의 좋은 점을 고루 갖추고 있는 이 시대의 보기 드문 인물이다. 교사로서 갖추어야 할 맑고 정직한 마음, 시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시원하고 밝은 마음이 그의 시 작품 안에 오롯이 모여 있다. 내용은 순결하고 어법은 깡똥깡똥하다. 당연히 가독성이 높고 공감의 폭이 넓으리라. 이런 시집을 어린 세대만 읽지 말고 어른들도 읽어서 어린 세대와 정서적으로 가까워졌으면 좋겠다. 이것이 이 시대의 필요한 세대 통합이고 아름다운 평화다.
2.
박소을 시인의 시는 신선하고 새롭습니다. 시가 다루는 소재는 젊고 싱싱하며 어법 역시 거침없습니다. 좋은 시는 언제든지 그 안에 문제를 품고 있고 또 해답을 동시에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좋은 시를 읽으면 가슴이 시원해지고 편안해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말하자면 치유와 회복이며 카타르시스, 정화 작용 그것입니다. 이 시집을 읽고 난 느낌이 바로 그렇습니다.
3.
  • 몫이 있는 사람 - 수박 농사꾼이 우주공학자가 되기까지, 우직한 하루가 만들어낸 삶의 경이 
  • 공근식 (지은이) | 웅진지식하우스 | 2026년 7월
  • 18,500원 → 16,650원 (10%할인), 마일리지 920
  • 10.0 (6) | 세일즈포인트 : 780
누군가의 실패와 노력과 성공이 모든 이의 것이 되기까지 얼마나 오래 외롭고 어둡고 추웠을까! 그것을 공유하는 순간, 우리 또한 성공의 문턱에 서 있는 사람들임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4.
<아름다운 엄마와 따님> 나는 시인만이 시를 쓰고 또 시집을 내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감정이 있는 생명체이므로 자기의 감정을 진솔하고도 아름다운 언어로 표현하여 짧은 형식의 글로 쓰면 그것이 시가 되고 그 글들을 모으면 시집이 된다고 믿는 사람입니다. 며칠 전 이메일로 시집 한 권의 원고가 보내져 왔습니다. 오들희 님이 보낸 원고인데 내용인즉 자기 모친의 글을 시집으로 엮어내고 싶다며 추천의 글을 청했던 것입니다. 원고를 열어보니 한글 시가 앞에 나와 있고 그 뒤에 영역된 시가 나와 있었습니다. 나는 지금껏 이런 시집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므로 잠시 원고를 훑어보고 더 이상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오후 늦은 시간 낯선 여자 손님 한 분이 풀꽃문학관으로 찾아와서 시집 원고를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바로 며칠 전 이메일로 모친의 시집 원고를 보내준 바로 그 오들희 씨였습니다. 하지만 나는 오들희 씨에게 좋은 소리를 해 주지 못하고 몇 가지 지적을 해 주면서 그냥 돌려보냈습니다. 멀리서 나를 믿고 찾아온 손님을 그대로 돌려보낸 것이 미안스러워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는 대로 오들희 씨가 보낸 이또숙 씨의 시집 원고를 다시 꺼내어 읽었습니다. 처음 시를 쓰는 분 치고서는 시의 문장이 전체적으로 아름답고 시의 어법이 진심 어린 것이어서 감동적인 면이 있었습니다. 평생을 생업에 종사하면서 선량하게 사신 분이므로 그럴 수도 있겠다 싶기도 하겠지만 시의 표현이 간절하면서도 간결한 것으로 보아 천부적인 재질을 타고난 분으로 보였습니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시 쓰기를 이어간다면 충분히 좋은 시를 쓸 수 있는 마음의 자질을 충분히 가진 분으로 보입니다. 이번 시집에 만족하지 마시고 계속 시를 쓰시어 이 땅의 많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많이 많이 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모친의 시집 원고를 성실히 정리하여 시집으로까지 내드리는 따님 오들희 씨의 효심에도 경의와 찬사를 보냅니다. 아름다운 엄마와 역시 아름다운 따님이십니다.
5.
이제 우리는 예전처럼 한 나라, 한 지역에서만 갇혀서 살 수는 없다. 나의 고집과 주장만으로 독불장군처럼 살 수 없는 세상이 되었다. 서로를 알고 상대의 좋은 점을 배우고 받아들여야만 하는 세상이다. 이 책은 한국과 타이완이 함께 살아가는 과정에서 서로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 몸소 겪고 스스로 보고 들은 것을 적은 책이기에 더욱 사실적으로 다가온다. 이 의미 있고 좋은 책이 많은 이들에게 읽히기를 기대한다.
6.
진정으로 깊게 겪고, 느끼고, 상처받고, 드디어 벗어난 사람의 고백과 문장은 의외로 단순 명쾌하다. 이미 실패와 고난 속에 신이 숨겨둔 가느다랗지만 분명한 길을 찾았기 때문이다. 그 빛은 우리를 평화로운 땅으로 안내하기에 충분하다. 특히 이 책의 저자가 쓴 문장은 마음의 바닥까지 들여다보게 하며, 소설처럼 생생하게 독자의 마음을 움직인다. 그런 역동성 속에서 우리는 저마다 자신이 원하는 해답을 얻게 될 것이다.
7.
인생은 누구의 것이든 단 한 차례 지구로 떠나온 여행이다. 충분히 떠나고 충분히 겪고 충분히 느낄 필요가 있고 또 충분히 얻을 필요가 있다. 그런 점에서 나는 『연금술사』 작가의 여정을 지지하며 그가 얻은 영혼의 성공을 찬양한다. 눈치 볼 일이 아니고 남을 따라서 살 일이 아니다. 순간마다 자기에게 허락된 지상의 길을 더듬더듬 헤매어 가는 사람의 종국(終局)은 끝내 별에 이르는 길이 되고야 말 것이다. 시인을 일러 언어의 연금술사라 하는데 이 이야기의 주인공이야말로 인생의 연금술사요, 영혼의 연금술사라 말할 수 있을 터. 정금(精金)이 된 그의 문장 속에 그의 영혼이 오래 살아 숨 쉬고 있음을 우리는 곁눈질로 확인하며 기뻐하는 사람이 된다.
8.
시인의 음성은 저음이면서 가는 것이 당연하겠다. 삶의 지혜와 문장의 진경(進境)을 그 자신 얻었음이다. 그야말로 득음(得音)의 세계다.
9.
읽어본 사람이면 충분히 알겠지만 이 사람의 시는 쉬우면서도 특색이 있다. 짧은 호흡이 깡똥깡똥하고 거침없이 읽히면서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그러기에 처음 만나는 날부터 알 만했다. 짧은 시간이지만 내가 들려주는 말을 한마디도 빼먹지 않으려고 꼬박꼬박 노트에 적는 그의 성실성이 그걸 예언하고 있었다. 흔히 나는 말하곤 한다. 시는 발명이 아니고 발견이라고. 그러므로 주변에 있는 사소한 것, 오래된 것에 눈을 주면서 살펴보는 것이 상책이라고. 그리고 시 쓰기에도 짧게, 단순하게, 쉽게, 임팩트 있게 쓰는 것이 가장 좋은 표현법이라고. 그런데 이러한 점을 아주 요긴하게 살려 실현하고 있는 시가 바로 이원승 씨의 작품이다. 일단 이것은 내 생각이고 입장이지만 이 시집을 받아 읽는 독자들은 연예인이 아니고 사업가도 아닌 이원승 씨를, 아니 그 두 가지를 합하고도 새로운 이원승 씨 하나를 더한 이원승 씨를 만나게 될 것이다. 첫 시집 내는 것을 축하하면서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앞으로 나아가 더 좋은 작품으로 우리를 기쁘게 해주기 바란다.
10.
이번 응모작 전반을 통해 새삼 깨달은 것은, '고맙다'란 말이 얼마나 큰 시가 되는가 하는 점이었습니다. 우리는 너무 많은 것을 가지고도 자주 '고맙다'를 잊고 살지요. 어른들이 다시 가르쳐 주십니다. 별이 사라지고 잎이 사라지고 사람이 사라져도, 손등에 나비 한 마리가 앉아 있는 자리는 여전히 우리에게 남아 있다는 것을. 그 자리에서 '고맙다' 한마디만 건넬 줄 알아도 우리는 이미 시인입니다.
11.
"'추락이 아니라 고도를 낮춘 것이다.' 첫 문장이라 해도 좋고 책 제목이라 해도 좋겠다. 대번에 마음이 확 땡긴다. 바로 이것이다. 길지 않아도 좋고 화려하지 않아도 좋다. 문제는 진심이고 새로움이고 세련이다. 고도를 낮추고 제정신을 차릴 수 있음이 진정한 능력이다."
12.
책을 많이 내 본 사람은 안다. 책 제목이 큰 몫을 한다는 것을. 《계절은 서두르지 않는다》라는 책 제목을 읽는 순간, 책을 쓴 사람의 삶이 보이고 그 마음이 보인다. 그래, 그래, 나도 이 사람의 마음을 알 것 같아. 그런 마음이 생긴다. ‘계절’은 자연의 가장 큰 묶음 가운데 하나이고, 자연은 또 거짓이 없는 진실이다. 그런 자연에 대한 깊은 통찰과 체험을 쓴 책이다. 무릇 하늘의 별들이 제각기 자기의 갈 길을 가듯이 세상의 사람들도 자기가 가야 할 길이 있다. 인생의 길이고 운명의 길이다. 그러나 자기의 길을 제대로 가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다. 처음에는 제대로 가는 것 같다가도 중간에는 자기의 길을 잃고 헤매는 사람이 대부분이고, 아예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먼지처럼 떠도는 사람들도 많다. 그러나 묵묵히 자기의 길을 가는 사람이 있다. 참으로 아름다운 사람이다. 나아가 어떤 사람은 자기의 길을 만들어 가면서 산다. 그야말로 모범이고 하늘의 별처럼 묵묵히 반짝이며 사는 사람이다. 이 책의 저자가 바로 그런 사람이다. 이력 사항을 보니 한국에서 인도로 건너가 살다가 거기서 인생의 반려를 만나, 다시 스페인에 정착하여 아기들 낳고 산다고 했다. 그야말로 자기가 살고 싶은 삶을 사는 사람이고, 나아가 자기의 길을 만들어 가면서 사는 사람이다. 내 비록 김산들 씨를 만난 일은 없지만 이만큼만 알아도 그 인물을 만난 듯한 심정이다. 지구 반대편에 김산들이라는 아름다운 작은 별이 또 다른 작은 별들과 어울려 살아가는 모습은 우리에게 많은 의미를 주고 수월찮은 위로와 축복을 선물한다. 그의 인생행로를 축복하고 그의 별 가족이 더욱 행복하고 반짝이기를 빈다. 별빛을 만들어 가면서 사는 사람. 비로소 그에게서 후회 없는 누군가의 삶의 실체를 본다.
13.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8월 7일 출고 
글쓰기는 마음의 찌꺼기를 씻고 새로운 삶을 열어주는 회복의 시작입니다. 오늘의 고통은 내일의 기적이 됩니다. 환우 여러분, 모두 힘내십시오.
14.
이런 책은 처음입니다. 흔히들 글쓰기는 어렵다는 생각부터 하는데 이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고 나면 글짓기와 친해지는 마음이 들고 표현하는 힘이 저절로 생길 것 같습니다.
15.
우리 한국의 번역가 김정아 선생이 당신의 10년 세월을 바쳐 도스토옙스키 4대 장편 소설을 한국 최초로 완역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놀랍고 감사한 일입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옛 말씀이있는데, 그 세월 동안 새벽 시간 잠을 줄이고 줄여 그 많은 양의 러시아 문장을 우리 문장으로 바꾸었다는 것은 놀랍고 존경스럽기 그지없는 일입니다. 김 선생이 이번에 샘터사에서 『도스토옙스키 번역 일기』란 에세이집을 출간한다고 합니다. 우선은 이 책을 읽을 일이요, 여력이 있다면 4대 장편 번역서를 차례대로 읽어 볼 일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지조 높고 뚝심 있는 번역가가 있다는 것이 한없이 자랑스럽습니다.
16.
우리 양문규 시인은 아직도 어머니를 ‘엄니’라고 부른다. 그것도 줄기차게 그렇게 부른다. 어머니의 실상이 거기에 있음이다. 그런가 하면 또 시인은 그 엄니를 꽃으로 바꾸어 보고 있고 바꾸어 생각하고 있고 바꾸어 느끼고 있다. 이번 양문규 시인의 시집은 엄니의 세상이고, 그 엄니가 가꾸는 꽃의 나라, 꽃의 왕국이다. 아니다. 엄니가 꽃이고 꽃이 엄니다. 시인은 굳이 효도니 효심이니를 말하고 있지 않지만 지극한 효심의 발로다. ‘효가 백행의 근본’이라는 고전적인 문장을 여기서 굳이 반복할 것도 아니다. 양문규 시인의 효심과 효행은 삶 속에서 그저 자연스럽게 인간의 호흡처럼 반복되는 효심이고 또 그렇게 실현된 효심이다. 일찍이 효도하는 아버지가 있어야 효도하는 자식이 있다는 말을 들었다. 부모가 그 부모에게 효도해야만 그 자식도 부모에게 효도한다는 말일 터이다. 실상 효도란 것은 매우 현실적인 것이고 부모를 위한 것이라기보다는 자기 자신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 부모가 오래 살아야 자식도 오래 사는 법이다. 부모가 행복하게 살아야 자식도 행복하게 사는 법이다. 그런 점에서 양문규 시인의 자손들도 분명히 양문규 시인이 자신의 어머니, 엄니에게 지극한 마음으로 사랑하고 존경하고 안타까워하고 슬퍼하기까지 한 것을 본받아 그렇게 할 것이다. 심히 부럽고 고맙고 자랑스런 일이다.
17.
이 이야기는 너무도 아름답고 용기 있는 이야기지만 너무도 슬프고 겁이 나는 이야기이다. 책장을 넘기는 초반부터 조마조마한 마음이 들고 그 불안함에 가슴이 더럭 내려앉기도 하고 마음이 시커먼 불길에 휩싸이기도 한다. 이 책의 문장은 짧지만 빛나도록 아름답고, 그림은 아슴푸레 꿈을 꾸는 듯 아름답고 고요하다. 글과 그림 사이로 사람의 마음이 따라 들어가 오래도록 나오려 하지 않는다. 어린 독자들만이 아니라 어른 독자들도 함께 읽었으면 좋겠다. 더욱 평화로운 세상을 위하여
18.
〈샘터〉는 한국 최초의 문고판 잡지로서 아주 오랜 세월 동안 이 땅의 힘겨운 영혼들의 목마름을 채워주었던 그야말로 ‘샘터’ 같은 잡지였습니다. 세상의 파당에 휩쓸리지 않고 오로지 인간의 정신과 영혼, 그리고 진실에만 귀를 기울이며 발간된 잡지였습니다. 그리하여 방황하는 시대를 잘 이겨내게 해주었습니다. 그런 〈샘터〉에 실렸던 문장들 가운데서 오늘날에도 의미 있는 문장들만 골라냈으니 그 문장들은 바닷가 모래밭의 조약돌들처럼 충분히 세월의 무게를 견뎌내고서도 반짝일 것입니다. 여전히 오늘날에도 방황하고 지치고 힘든 영혼들이 이 책에 실린 맑고도 깊고도 아름다운 문장을 읽고 옮겨 적으면서 자신의 맑고도 깊은 아름다운 영혼을 되찾았으면 좋겠습니다. 이 한 권의 책으로서 샘터의 정신이 우리들 마음속에 영원히 이어질 것을 믿습니다.
19.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8월 7일 출고 
시를 쓰는 마음은 착한 마음이고 어린 마음이고 부드러운 마음이다. 이러한 마음을 예부터 천심이니 동심이니 그렇게 말해왔는데 이러한 마음은 평범한 인간의 마음을 한 단계 끌어올려 새로움을 보게 하고 숨겨진 자연의 비의(秘儀)를 발견하게도 한다. 특히 여행길에서 이러한 일은 극대화되는데 우리가 지금 만나고 있는 동두봉 시인의 시도 그러하다. 시인은 여행이라는 프리즘을 통해 인생을 보고 자연을 살피고는 거 기서 나온 가장 아름답고 맑고 좋은 느낌과 생각들을 언어의 실로 뽑아 문장의 수를 놓고 있다. 독자인 우리도 시인의 안내에 따라 새로운 세계를 다시금 만나고 숨겨진 아름다움이며 비밀한 세계를 만나게 되고 기쁨을 또한 덤으로 갖게 된다. 나는 그동 안 여행을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가져오는 중요한 계기 가운데 하나라고 말해왔는데 동두봉 시인의 시는 자신의 인생에게만 터닝 포인트를 주지 않고 시를 읽는 독자의 인생에도 터닝포인트를 주기를 희망한다. 이러한 시인의 희망이 앞으로도 잘 이루어 지기를 바라면서 좋은 시집을 내는 시인의 기쁨을 멀리서 축하드린다.
20.
반칠환 시인이 한 시절, 중앙의 일간지에 시 큐레이터로 활약한 시기가 일찍이 있었다는 말을 들었다. 바로 이 책에 모은 시편들이 그 증거품이다. 대략, 시인의 명단을 살피니 비교적 신선한 시인들, 세상에 때 묻지 않은 시인의 시들을 주로 모아 해설한 것으로 보인다. 실은 이것도 집필자의 의도요 하나의 시관詩觀이요, 집필 방향이라 할 것이다. 그런 만큼 이 책은 매우 풋풋한 느낌을 준다. 그것은 나에게만 그런 게 아니라 독자분들에게 그러리라고 본다.
21.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8월 10일 출고 
일찍이 박상철 가수님을 만난 일이 있습니다. 인간적으로 매우 선량하고 서글서글한 분이었습니다. 노래에 대해서는 제가 잘 알지 못하지만, 사람의 마음을 후련하게 하는 목소리가 지치고 피곤한 인간의 마음을 새롭게 부추겨 주는 데 충분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그 사람에 그 노래라고나 할까요! 그런데 이번에 박 가수님이 시집을 내겠다고, 원고를 보내왔습니다. 듣기로는 박상철 가수님은 2025년 ��오륙도신문��의 신춘문예에 당선된 시인이라고 그럽니다. 당선작은「허수아비」, 놀랍습니다. 노래만 잘 부르는 줄 알았는데 시까지 잘 쓰셔서 신춘문예에 당선되셨다니! 실상 가수분들이 부르는 노래 가사가 본래는 시였습니다. 그것도 좋은 시였습니다. 그런 좋은 시를 노래로 부르다 보니 저절로 시가 써지고 시인으로도 등단하셨나 봅니다. 매우 좋은 일이고 놀라운 일입니다. 그렇지요. 보내주신 원고를 읽어보았습니다. 우선은 말법이 활달하고 여유롭고 습윤濕潤했습니다. 습기가 있고 또 윤기가 있다는 말입니다. 시라는 예술은 언어로 표현되는 예술인데 말법이 이렇게 습윤하다는 것은 그 자신 시인으로서 풍부한 자질과 능력을 가졌다는 것을 의미하며 또 멀리까지 나아갈 수 있는 에너지를 지니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부디 멀리까지 가시어 인생의 아름답고 곡진曲盡한 내력들을 많이 살피시고 좋은 시로서 우리에게 돌려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박상철 가수님은 ‘가수’이면서도 ‘시인’인 ‘음유시인’입니다. 그런 음유시인을 일러 나는 ‘가인歌人’이라고 부릅니다. ‘가수+시인’이란 뜻입니다. 박상철 가인님! 첫시집 축하드립니다. 더욱 좋은 글로 이 시대 어두운 심장들을 잘 적셔주고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22.
보험에 관한 이야기이지만 사람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돈과 세무에 대한 이야기이지만 사랑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타인에 대한 이야기이지만 나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글을 읽으면서 내내 마음이 따뜻해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왜 그럴까요? 글을 쓴 필자의 마음이 먼저 따뜻하고 그의 삶이 또한 따뜻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진심이 아닌 글은 절대로 타인을 울릴 수 없습니다. 이 책의 글들은 내면에서 흘러나오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자가 만난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 저자의 관점에서 포착한 사람들을 이 책에서 만나게 됩니다. 저자가 선정한 사람들이 곧 저자의 가치관임을 알 수 있습니다. 좋은 글은 사람의 마음을 진정시켜 주고 행복감을 느끼게 해주고 나아가 평화로운 세상을 꿈꾸게 합니다. 이 책이 독자들에게 그런 아름다운 세계로 나아가는 지름길을 안내해 줄 것으로 믿습니다. 더 좋은 세상,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는 저자의 노력과 소망을 힘껏 응원합니다. 7년 전, 처음 책을 만났을 때처럼 여전히 맑고 차분한 글을 유지하고 있는 저자가 계속 지치지 말고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23.
이 책이 이 시대 고달프게 사막을 건너듯 사는 사람들에게 좋은 길동무가 되기를 소망한다.
24.
어린 시절과 공주의 이야기, 그리고 부모님과 할머니에 대한 가족들의 이야기가 잔잔한 필치로 그려져 있었다. 바닥의 연필 선이 들여다보이는 맑은 수채화와 같이 매우 아름다운 글들이 차곡차곡 모여 ‘기억안내서’가 되었다.
25.
신은 공평하시다. 누구든 인간에게는 그 나름의 능력과 축복을 주신다. 무엇인가 잘하는 능력과 무엇인가를 좋아하는 축복이 그것이다. 그걸 일찍이 깨달아 자기 것으로 하고 그 길로 매진하게 되면 그 사람은 어떻게 하든지 성공한 사람이 된다. 우리가 만나는 고월예 씨는 그저 그런 여염집 아낙과 같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시 쓰기와 글 읽기에 매진하여 매우 특별한 사람이 되었다. 이번에 보이는 시집의 시들이 그 증거이다. 여간 감성이 깊숙하고 부드러운 게 아니다. 그러므로 남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고 있다. 그리고 언어의 맛이 또 살갑다. 또한 다른 사람이 말하지 못하는 것들을 말하고 있다. 그동안 나름대로 많은 시를 읽었음이고 자신의 언어 앞에서 여러 날 끙끙거리고 고민하고 망설였음이다. 가끔 나는 이렇게 그 자신의 내면을 보여주는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갖는다. 이 또한 신의 은택이며 인간으로서 받은 축복이라 하겠다. 부디 자중자애하여 더 좋은 시의 세계를 열어가기를 바란다. 내가 자주 쓰는 말 가운데 괄목상대(刮目相對)란 말이 있는데 고월예 시인의 시에는 그 괄목상대가 있다. 자중자애, 성공이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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