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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종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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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기독교철학 길라잡이>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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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저서는 오늘날 신학적인 오류로 이단사상에 물든 기독인들이 진정한 기독교적 안목으로 살기 위하여 반드시 읽어야할 훌륭한 길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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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스튜어트 박사의 《쇠렌 키르케고르 입문》(카리스 아카데미, 2023)을 카리스 아카데미에서 번역하여 한국어판으로 출간한 것은 한국 기독교계는 물론이고, 철학에서 더 나아가 인문학 분야 전체에 걸쳐 크게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키르케고르(Sφren Kierkegaard 1813-1855)는 덴마크가 낳은, 인류 역사상 가장 독창적인 사상가인 동시에, 19세기에 활동한 가장 탁월한 기독교 사상가이다. 키르케고르 사상은 20세기 실존주의 철학을 낳았고, 변증법적인 신학의 사상적 토대가 되었다. 19세기는 인류 역사 가운데 물질문명이 가장 발전한 시기였지만, 그에 상응하여 인간의 정신을 좀 먹는 것들이 도처에 도사리고 있었다. 키르케고르는 바로 이것을 꿰뚫어 보았다. 르네상스와 산업혁명 등 거센 풍파를 거치면서 유럽 전역은 그 여느 때보다 물질적으로 풍족했고, 따라서 부르주아의 사회 진출이 현저해졌다. 그러나 이 시대 가운데 대중의 사고방식은 너무도 피상적이고 안이했으며, 진정한 인간의 모습과는 더욱 멀어지고 있는 중이었다. 이런 시대에, 키르케고르는 진실한 나를 찾고, 창조주가 부여한 인간 본연의 삶에 더욱 충실하고자, 피눈물 나는 정신적 분투를 하였다. 키르케고르가 온 삶을 바쳐 좇았던 것은, 진정한 기독교의 모습을 되찾아 그 시대 사람들의 눈 앞에 다시 그려내는 작업이었다. 19세기 사상가였던 키르케고르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도, 지금까지의 그 누구보다 큰 영향력을 줄 수 있는 까닭은, 그가 삶을 단순한 사색으로만 치장했던 것이 아니고,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의 삶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성찰하였기 때문이며, 무엇보다 그의 온 삶을 통해 치열하게 살아낸 흔적이 우리에게 큰 감동을 주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은 키르케고르의 삶과 사상에 대한 입문서다. 철학이나 신학 범주 안에 키르케고르를 연구한 여러 가지 논문과 저술, 번역서 들이 지금까지 많이 있었지만, 이 책만큼 키르케고르 사상을 정확하게 안내하는 입문서는 지금까지 없었다고 생각하기에, 본 역서는 한국의 인문학 전반에 크게 기여하게 될 작품이라 확신한다. 특별히, 존 스튜어트 박사는 키르케고르의 사상을 심미적, 윤리적, 종교적 단계로 설명해 오던 기존의 입문서와 차별성을 두어 키르케고르의 삶과 사상을 전반적으로 통합하여 설명하고 있고, 소크라테스의 삶과 사상을 모방하려는 인물로서 키르케고르를 묘사하고 있다. 키르케고르는 자신의 논문 《아이러니의 개념》을 통해 소크라테스가 역사적으로 얼마나 중요한 사상가였는지를 강력하게 제시했는데, 존 스튜어트또한 동일한 방식으로 키르케고르 사고의 기본 전제를 열어주고 있다. 《쇠렌 키르케고르 입문》은 총 8부로 구성되었다. 제1부는 “소크라테스적 과업”으로서 키르케고르의 작품과 삶을 다루면서 《아이러니의 개념》을 소개한다. 제2부는 키르케고르의 비판적 대화 상대였던 헤겔이, 키르케고르에게 어떤 존재였는지를 탐구하고, 소크라테스의 아이러니, 아포리아, 다이몬 등의 주제를 다루면서 키르케고르가 분석한 소크라테스를 제시하고 있다. 제3부는 소크라테스에 대한 키르케고르의 관점을 다룬다. 키르케고르가 헤겔에게 어떤 면에서 동의했고 또 어떤 점에서는 동의하지 못했는지를 살핌과 동시에, 키르케고르가 소크라테스의 다이몬에 대해 어떻게 해석했는지를 살피고, 소크라테스의 재판과 판결, 소크라테스와 소피스트와의 관계, 이후의 학파와 소크라테스의 관계를 살펴보고 있다. 한편, 덴마크 신학자이자 철학자였던 한스 라센 마르텐센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다. 제4부에서는, 키르케고르가 《아이러니의 개념》을 통해 세상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끼쳐야 한다고 말하면서, 현실에서는 아이러니의 특별한 예시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주장한다. 이어서 소크라테스의 아이러니와 낭만주의 아이러니에 대한 헤겔의 입장에 대해, 키르케고르가 어떻게 비판했는지 살피고, 소크라테스와 키르케고르에게 문제의식을 불러 일으켰던 개인과 문화 사이의 갈등이 오늘날 우리에게도 여전히 많음을 지적하며, 결국 나 자신을 특별하고 독특한 개인으로 발휘하도록 노력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제5부는 키르케고르와 낭만주의를 통해 우리 모두에게 중요한 질문인 “나는 누구일까?”를 묻고 있다. 제6부는 키르케고르의 소크라테스적 과제 개념과 저술의 시작: 1843년을 다루고 있다 여기서 저자는 《이것이냐 저것이냐》의 개념을 소개하고, 다른 저술들인 《세 개의 건덕적 강화》, 가명의 작가 콘스탄틴 콘스탄티누스라는 이름으로 발표한 《반복》, 요하네스 드 실렌티오라는 이름으로 발표한 《두려움과 떨림》을 소개한다. 아울러 키르케고르에게 있어 중요한 개념인 단독자, 개인, 역설 등의 개념을 설명하고 있다. 제7부는 키르케고르의 소크라테스적 과제 그리고 가명 저작의 발전, 1844-6년 동안의 삶을 보여준다. 키르케고르의 전 생애에서 가장 생산적인 시기에 집필한 일련의 유명한 작품들, 특히 《철학의 부스러기》, 《불안의 개념》, 《서문》, 《인생길의 여러 단계》, 그리고 《결론의 비학문적 후서》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 이 책들은 표면적으로는 각기 다른 가명으로 저술된 복잡한 일련의 작품이지만 각기 고유한 의도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제8부는 키르케고르의 소크라테스적 과제와 후반부 저술: 1846-55년이다. 키르케고르의 생애 마지막 10년은 가장 비극적인 시기였다. 이 시기는 1848년 혁명이 일어나고 키르케고르가 말년에 덴마크 국교회(Danish State Church)를 공개적으로 공격한 시기이다. 이 장에서는 이 시기 주요 저작인 《두 시대에 대한 문학 비평》, 《다양한 정신의 건덕적 강화》, 《죽음에 이르는 병》, 《기독교의 실천》, 《순간》 등을 살펴보고 있다. 이 작품들을 통해 키르케고르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계속해서 소크라테스의 모습으로 돌아갔으며 젊은 시절 자신이 위대한 영웅으로 여겼던 사람을 결단코 버리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존 스튜어트 박사의 《쇠렌 키르케고르 입문》을 번역한 이창우 카리스 아카데미 대표 겸 카리스 교회 목사는, 최근에 키르케고르에 관련한 저술과 번역, 강좌진행을 아주 왕성하게 하면서, 인문학 연구에 있어 가까운 일본이나 중국보다 뒤쳐진 불모지 대한민국에, 키르케고르 사상을 새롭게 알리고 있는, 전도유망한 신진학자이다. 최정인 박사 또한 미국 신학교에서 오랫동안 교회사를 강의해 온 교수이자 건강한 의식있는 한인교회를 섬기는 목회자이다. 오늘날 한국 독자가 키르케고르 작품을, 원문에 최대한 가까우면서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자상하고 꼼꼼하게 번역한 노고는, 오늘날 키르케고르의 사상과 삶을 정확하게 알고 이 마지막 시대에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되고자 열망하며, 키르케고르의 책을 통해 그의 사상과 삶을 정확하게 보기 원하는 우리들에게 엄청난 도전을 주고 있다. 그동안 키르케고르의 잘 알려지지 않은 많은 작품들을 소개하는 이 입문서는 매우 중요하고 의미 있다고 본다. 나는 《쇠렌 키르케고르 입문》을 꼼꼼히 읽어 나가는 가운데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키르케고르의 삶과 사상을 통해 기독교 신앙을 새롭게 정립하는 훈련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러한 저자의 필적은 쉽게 읽혀지고, 명쾌하며, 아울러 번역 역시 최고로 세련된 것이라고 확신한다. 《쇠렌 키르케고르 입문》은 키르케고르의 삶과 사상을 그의 철저한 역사적 현실에서의 진지한 고민과 번민 가운데 얻어진 신앙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키르케고르의 사상과 삶을 소개하는 《쇠렌 키르케고르 입문》은 한국교회에 하나의 이정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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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심리, 법, 경제, 사회학 및 신학을 아우르는 다양한 학문 분야의 저명한 저자 13분이 “용서와 화해 그리고 치유”라는 주제를 놓고 각 분야에서 진행되어온 연구와 논의를 자세히 전달하려는 시도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겪고 있는 한국 사회에 시기적절하고도 매우 의미 있는 작업이라고 여겨진다. 더불어 사는 사회를 이루고자 하는 마음으로 삶의 갈등을 해소하고자 노력하는 지식인들이 반드시 읽어야 하는 필독서가 되길 기대하며 이 책을 기쁜 마음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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