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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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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생태적 감수성을 위하여>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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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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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은 아예 명랑한 사랑이 되고자 한다. 기꺼이 실패한 사랑이 되고자 한다. 어쩌면, 소년의 마음은 이타적이고 자기희생적 사랑에 근접해 보인다. 불가능한 사랑에 대한 회의를 회의함으로써 가능의 사랑으로 재현하고, 그의 시 세계 전반을 지배하고 있는 울음과 체념, 불안을 해소하려고 한다. 이렇게 불가능과 가능이라는 양립할 수 없는 두 조건의 상호작용으로 애달픈 소년의 사랑이 형태를 갖추어 간다. 소년의 사랑은, 어른이 되기를 거부하고 어른이 되지 못한 채, 어른들이 완성하고자 했던 순수한 사랑 공동체의 틈새를 밝히고 있다. 물론, 이러한 사랑이 소년의 행복과 사랑의 완성을 보증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소년의 사랑은 망각한 줄 알았던 지난 상처와 아파하는 비존재들을 스스로 보듬어 주는 경험이 되는 듯하다. 동시에 소녀로 위시爲始되는 타자를 지키는 방법이 되는 듯하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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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데미안』은 삶과 생활, 사회 곳곳에서 형성되는 이상과 현실의 괴리를 ‘순례자’라는 키워드로 재단하고 있다. 시련과 인내, 성장과 좌절 등, 인간이 보편적으로 경험하게 되는 정서를 그의 토피아에 담아내는 미학적 원리를 전략으로 삼고 있다. 시인은 이 작품집의 상당한 작품들을 기존의 시조 문단에 없는 독특한 문법으로 꾸려 세상에 내놓았다. 시인은 순례자가 되어 ‘애당초, 달콤한 순례 같은 건 세상에 없다. “길을 잃고 추위에 떨며 돌팔매질도 각오”하면서 숙명처럼 미래를 향해 나아가면서 시조의 새 지평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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