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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종교/역학

이름:최재덕

최근작
2019년 2월 <나사렛 예수>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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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자는 바울의 선교 대상이었던 ‘이교도들’이 어떻게 ‘탈-이교적 이교도들’(이방인 그리스도인들)이 되었는지를 당시 지중해의 종교적 상황에 기초한 자신의 신학적인 틀 안에서 설명해 나간다. 또한 종말에 이방인으로서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돌아오는 ‘종말론적 이방인’은 제2성전기 유대교의 묵시적 소망의 중요한 부분이었다고 전제하면서, 헬레니즘 시대에 이미 각 도시들에서 유대인들과 이방인/이교도들은 서로 충분히 관계를 맺으며 살았고, 유대인들의 회당에서도 다양한 정도로 이교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문이 열려 있었다고 설명한다. 그리고 초기 예수 운동의 에클레시아에 들어온 이방인들은 개종자, 즉 할례를 받고 유대교로 개종한 자들도 아니었고, 후대의 개념인 기독교로의 개종자도 아니었으며, 이방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이스라엘의 신에게 배타적인 충성을 바치는 ‘종말론적 이방인’, 혹은 ‘탈-이교적 이교도들’이었다고 주장한다. 곧 바울이 기독교의 창시자나 첫 번째 신학자가 아니라 전적으로 제2성전기 유대교의 묵시적 소망 안에서 이교도의 사도로 살았던 환시자이자 하나님의 메신저였다는 것이다. 이러한 주장은 바울을 중심으로 펼쳐졌던 원시 기독교 선교와 관련된 지금까지의 기독교적인 이해에 대한 정면 도전이기에 엄밀한 검토와 심도 깊은 논의가 필요하다. 이 책이 이 주제에 관해 최근까지 거침없이 진행된 서구 신학계의 연구와 논쟁 상황을 총망라한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전문가들의 주장과 학문적인 계보를 상세하게 담고 있어 학문적 토론의 장을 활성화하는데 꼭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2.
예수의 부활에 대해 보다 깊이 연구하거나 이를 시작하려는 학자들에게는 최고의 입문서이며 또한 필독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3.
이번에 미국의 대표적인 신학 교육 기관 중 하나인 “듀크대학교 신학대학원”(Duke University, Duke Divinity School)에 재직하고 있는 조엘 마커스(Joel Marcus) 교수의 역작인 『앵커바이블: 마가복음 II』(The Anchor Yale Bible: Mark 8-16)가 한국성서학연구소 책임 연구원인 장성민 박사의 번역으로 출판되어 이를 독자들에게 소개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를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이 주석은 이미 세계적으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앵커바이블(Anchor Bible) 주석 시리즈 중의 하나로 책임 출판되었기에 그 전문성 측면에서 정평이 나 있다. 마커스 교수는 미국에서 교육받은 유대 기독교인으로서 뉴욕의 유니온신학교(Union Theological Seminary)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이후 미국 프린스턴신학교(Princeton Theological Seminary), 영국 글라스고우대학교(University of Glasgow) 신학부, 미국 보스턴대학교(Boston University) 신학부 등 여러 학교에서 가르쳤다. 또한 방문 교수로서 여러 기관에서 연구하여 다섯 권 이상의 저서와 수많은 논문을 발표해 온 명망 있는 학자이다. 특히 학부 과정에서부터 유대 역사를 공부한 뒤 석사 및 박사 과정에서 성서학을 전공하여 일찍부터 유대 문헌에 박식한 학자로서 신약 학계에 독특한 기여를 하고 있다. 이 주석은 1986년에 “하나님의 나라의 신비”(The Mystery of the Kingdom)라는 제목의 그의 박사 학위 논문이 SBL 박사 논문 시리즈로, 그리고 1992년에 『주의 길: 마가복음의 기독론적 주석』(The Way of the Lord: Christological Exegesis in the Gospel of Mark)이 마가복음 전문서로 출판된 뒤 계속된 그의 마가복음에 대한 일관된 연구의 최종 결정판이라는 점에서 그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저자의 말대로 총 16년간에 걸쳐 집필하였기에 핵심적인 자료와 신학 사상을 총망라했다는 점이 본서에 잘 나타나 있다. 이러한 점을 확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이유는 필자가 1987년 미국 프린스턴신학교(Princeton Theological Seminary)에서 신약학 석사 과정을 밟고 있을 때 마커스 교수가 박사 학위 과정을 갓 마친 학자로서 가르치고 있었는데 그때부터도 많은 사람들이 장래가 촉망되는 학자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필자가 그의 학문적인 여정이 어떻게 전개될지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본서의 특징은 각 본문 단락을 두 부분으로 나누어 전개한다는 것인데, 앞부분에서는 헬라어 본문에 대한 어원적, 비교 문헌적 연구를 통해 본문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이끌어 낸 뒤, 뒷부분에서는 이 모든 것을 종합한 참신하고 권위 있는 신학적인 해석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므로 본서를 읽으면 오랜 세월에 걸쳐 학문적인 완벽을 추구한 주석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특히 이 뒷부분이 성경 본문에서 핵심적이면서도 명확한 신학적 메시지를 이끌어 내는데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목회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방대한 내용을 큰 인내심을 가지고 번역한 장성민 박사는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목회학 석사(M.Div.) 과정을 마친 뒤 일반 대학원에서 신약학 석사 과정(Th.M.)과 박사 과정(Th.D.)을 매우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탁월한 학자이다. 무엇보다 대학원 석사와 박사 과정 동안 일관되게 마가복음을 중점적으로 연구한 후 “마가의 ‘비밀 모티브’ 연구: 마가의 기독론 및 십자가 추종 윤리와의 상관관계를 중심으로”(2013년)라는 제목의 박사 학위 논문을 제출하여 학문적 수월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다년간에 걸쳐 한국성서학연구소의 책임 연구원으로 일하면서도 교회 현장에서 목회 활동을 하고 있는 신실하고 책임감 있는 유능한 목회자이다. 그간에도 신학대학교에 출강하여 다양한 신약학 과목을 가르쳐 왔으며, 특히 헬라어에 천착하여 그 전문성을 한국성서학연구소의 계간지인 『성서마당』의 “원어로 성경읽기-신약편”이라는 연구 코너에서 발휘하고 있다. 이처럼 마가복음 연구에 일생을 매진해 온 대학자의 주석을 마가복음을 일관되게 연구해 온 번역자가 번역하였기 때문에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는 최고의 상승 효과가 본서에서 나타나고 있다. 더욱이 번역자 자신이 석사 과정에서 교육 조교로 일할 때부터 학문적이고 행정적인 면에서 매우 정확하고 철저한 면을 잘 보여 주었기에 이 번역서를 읽으면서도 그러한 점을 새삼 확인할 수 있었다. 이 귀한 역작이 마가복음과 이 본문이 의미하는 바를 바르게 그리고 깊이 있게 이해하기 원하는 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그로 인해 마가복음의 원래 목적대로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나라의 진리와 참다운 제자의 길을 제시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4.
세계적인 신약학자인 F. F. 브루스는 이 책에서 역사 비평 방법을 적용하여 복음서의 형성 과정 및 그 신뢰성과 역사성에 대해 서술했다. 신학도는 탄탄한 증거 자료에 근거하여 논증된 이 책을 통해 오늘날 보다 확장된 연구에 입문하는 데 필요한 토대를 세울 수 있을 것이며, 일반 교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성경의 역사성과 신뢰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5.
본서의 저자인 조셉 피츠마이어(Joseph A. Fitzmyer)는 이미 『앵커바이블: 누가복음』(The Anchor Yale Bible: The Gospel of Luke)을 통해 성경본문에 나타나 있는 역사적 사실과 신학적 의미를 철저하게 파헤침으로 이미 세계 학계에서 그 권위를 인정받은 학자이다. 이처럼 『앵커바이블: 누가복음』으로 잘 알려진 피츠마이어 교수의 새로운 역작인 『앵커바이블: 로마서』(The Anchor Yale Bible: Romans)가 우리말로 번역되어 출판되는 것을 크게 기뻐하며 축하한다. 본서는 로마서의 진리성을 보다 분명하게 그리고 깊이 깨닫기 원하는 신학도와 설교자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새로운 관점과 전문적인 지식을 더해 줄 것이다. 또한 이 귀한 책을 번역하는 고된 수고를 한 김병모 교수는 미국과 독일에서 수학하였고, 이미 여러 권의 책들을 훌륭하게 번역한 바 있는 귀한 사역자이다. 본서의 번역 또한 독자들의 기대에 크게 부응하리라 믿으며 본서를 적극 추천하는 바이다.
6.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7월 30일 출고 
이 분야 연구를 일생의 연구 과제로 삼고 줄곧 매진해온 래리 허타도 교수의 가장 핵심적인 작품이자 이후에 이어진 후속 연구들의 출발 기준선이 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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