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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이름:임선우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최근작
2026년 1월 <나만 아는 단어>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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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모모를 좋아하고, 누군가는 모모를 싫어하겠지. 하지만 모모를 비웃거나 함부로 동정하는 사람이 있다면 나는 그와 맞서 싸울 것이다. 심해어의 일그러진 몸을 비웃는 이들은 심해의 압력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낙타의 솟아오른 혹을 함부로 동정하는 이들은 사막의 건조함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고? 마찬가지로 다만 생존하기 위해 연애를 무기 삼아야 했던 모모가 여기 있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때때로 100% 전심전력을 다해야 해. 그 과정에서 우스꽝스럽거나 비참해질지라도, 그렇지 않으면 죽는다. 사람들에게 걱정 어린 눈길을 받기 위해 전철에서 휴대전화를 몇 번이고 떨어뜨려야 했던 마음. 그 마음을 조금도 이해할 수 없다면, 모모를 지나쳐 가도 좋겠지. 그렇지만 어두운 밤, 몸과 마음을 가누기 어려워 휘청거려본 기억이 있다면, 한 번이라도 누군가 자신을 지탱해주기를 간절히 바란 적이 있다면, 책을 덮은 뒤에도 당신은 모모와 눈을 마주칠 수 있을 것이다. 그 순간은 환한 통증처럼 강렬하고 아름다울 것이다. 살아남은 자들끼리의 형형한 눈 맞춤.
2.
김화진의 소설은 사랑하는 이들이 품은 불안을 생략하거나 뛰어넘는 대신 고스란히 경험하는 쪽을 선택한다. 나는 어떠한 미화나 과장 없이 인물의 내면을 담아내는 그녀의 솔직한 문장을 좋아하고, 그보다 더 좋아하는 것은 그녀의 인물들이 어두운 계절을 지나 기어이 선택하는 것이 또다시 사랑인 장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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