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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어린이/유아
국내저자 > 번역

이름:김지은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72년, 대한민국 서울

최근작
2026년 10월 <감정 고양이의 새 친구>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188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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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는 존재들을 위한 여행사』는 겉으로 평범해 보이지만 실은 판타지의 통로가 되는 여행사 사무실을 중심으로 찾아온 손님들의 사연을 듣고 그들의 어려움을 함께 보살피는 판타지다.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의 고전 걸작 『어디 갔다 왔니?』가 떠오르는 다정하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의 작품으로 주인공 유노의 침착하면서도 도전적인 캐릭터가 이야기의 중심을 잡아 주고 있었다. 능청스러운 대화와 시종일관 서두르지 않는 느긋한 전개, 다른 존재의 아픔을 자신의 일처럼 귀 기울여 들어 주는 책 속 인물들의 환대가 읽는 독자에게 편안함을 안겨 준다. 어린이들이 좋아할 수 있는 이야기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는 일상과 연결된 판타지라는 것은 강점이다.
2.
요즘은 모두 1등을 목표로 하는 시대는 지났다면서, 인생을 여기서 다 결정하지 않아도 된다고들 말한다. 그렇다면 사는 건 좀 가벼워졌을까? 같은 꿈을 꾸고 있지만 등 뒤에서 밀어주는 힘의 격차는 커지는 중이다. 처음엔 좋아서 시작했던 일들이 그만둘 수 없는 쇳덩이가 되어 마음을 누르기도 한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심해수영’이라는 가상의 운동 종목은 기이하고 맹목적인 직진의 현실을 정확히 겨냥한다. 어떻게든 틈새를 비집고 헤엄쳐 내려가라고, 가파른 기울기를 따라잡으라고 재촉하는 이 세상은 청소년들에게 불신을 먼저 가르친다. 열심히 단련해 온 자신의 몸조차 믿지 못하게 한다. 후회를 담보로 한 위협 속에 청소년은 지쳐 간다. 약물이든, 조작이든 외부의 힘에 의지하고 싶어진다. 『파란 파란』은 이러한 현실의 위기 속에서 학습된 무기력과 맞서 싸우고, 좌절하고, 마침내 자신을 다시 사랑하는 이야기다. 불안을 다스리려면 오래도록 지친 나를 먼저 놓아 줘야 한다고 작가는 말한다. 혼돈 끝에 기꺼이 자신을 텅 비우기로 결심하고 물 위로 올라오는 모파의 결단이 뭉클하다. 누구에게나 끝내야 새로 시작할 수 있는 삶의 재생 지점이 있다. 방황을 딛고 청명한 처음을 준비하는 여러분에게 이 작품을 권한다. 모파와 친구들의 이야기가 심해를 헤매는 당신에게 산소를 공급할 것이다.
3.
이 책은 여성의 눈으로 어머니의 삶을 읽는다.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고백한 책은 많았지만, 어머니의 고백을 사랑하는 책은 드물었다. 그들은 왜 강했고 무엇을 이겨냈으며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레베카의 고백이 보여 준다. 간절했던 한 여성의 생은 다음 생명들의 버팀목이 된다. 그리고 표표히 사라진다. 내 곁에 있는 어머니를, 이제 내 곁에 없는 어머니를 알고 싶다면 레베카를 펼치기 바란다. 시대와 공간을 초월한 우리들의 어머니가 여기에 있다. 나는 이 어머니의 강건한 위엄에 매료되었다.
4.
어린이가 이루어 낸 작은 성공을 응원하고 그날의 뿌듯함을 잊지 않도록 돕는 책이다. 잘 안 되더라도 다시 하면 된다는 스프링 같은 용기는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나온다. 처음 끈 달린 신발을 신던 기쁨을 기억한다면 우리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 어린이는 물론, 실수가 두려워서 도전하지 못하는 모든 이에게 권한다.
5.
재미 만점의 쌍둥이 이야기가 나타났다. 혹시 나 혼자가 아닐까 쓸쓸해하는 어린이들에게 알록과 달록이 다가와 덥석 손을 잡아 준다. 슬기롭고 용감한 쌍둥이 자매 알록과 달록은 어린이들에게 세상의 여러 문턱을 성큼 뛰어넘는 법을 알려 준다. 닮았지만 서로 다른 둘이서 한마음이 되어 제법 어려운 성장의 고민을 척척 푼다. 아슬아슬하면서도 배꼽 잡는 그 모험이 끝날 때면 어린이 독자는 “괜히 걱정했어!”라고 마음을 놓는다. 그리고 이제 어떤 어려움이든 멋지게 돌파할 수 있을 것 같은 힘이 솟는다. 벌써 다음 권을 기다린다.
6.
한 명의 어린이가 쑥쑥 자라는 모습 뒤에는 소리 없는 응원단이 있다. 나무가, 바람이, 우주의 만물이 그 성장을 조용히 지켜보고 있다. 이 책에는 각자의 가능성을 향해 달려가는 어린이에게 자연의 관찰자들이 보내는 우정과 격려가 담겨 있다. 저마다 다른 빛으로 커 가는 어린이들의 내일에 큰 날개를 달아 주는 책이다.
7.
내가 지금 사는 곳이 수상한 곳이라는 것처럼 아찔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있을까? 조용하고 평범해 보이는 솔음 아파트에서 도대체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아직 누구도 잘 모른다. 호기심 많은 전학생 홍모과는 우연히 이 아파트의 비밀을 하나둘 알게 되고 대모험의 소용돌이에 빠져든다. 가장 가까운 이웃은 믿을 수 없고, 가장 편안해야 할 집에서는 날마다 묘한 사건이 일어나지만, 친구들만큼은 세상에서 제일 든든하다. 홍모과와 용감한 친구들이 벌이는 정체불명 아파트의 정체 밝히기 대작전은 과연 성공을 거둘 수 있을까? 너무너무 재미있는 동화가 동시에 탄탄하고 감동적인 이야기일 수도 있겠다는 것을 예감할 수 있는 작품이다. 『거꾸로 세계』에서 독자를 빙빙 도는 대반전으로 초대했던 안성훈 작가가 앞으로 펼쳐 나갈 괴물 이야기가 벌써부터 기대된다. 아찔한 추리의 스텝을 따라가면서도 틈틈이 어린이들의 찡한 진심을 만날 수 있는 몬스터 아파트. 어서 다음 이야기가 성큼 왔으면 좋겠다.
8.
아이가 넓은 세상을 씩씩하게 누빌 수 있도록 마음에 날개를 달아 주는 그림책이에요. 여리지만 강한 잠자리 친구들이 위험한 바깥 세계에서 아이 편이 되어 듬직한 보디가드가 되어 주거든요. 윙윙윙, 하늘 높이 날아 무지개를 만들고 투명 비행기를 띄우면서 아이의 발걸음을 안전하게 지켜 주어요. 처음으로 어른의 손을 놓고 혼자 도서관에 가는 길……. 이 대모험에 친구들이 하나둘씩 늘어나 함께 찻길을 건너고, 꽃과 나무와 나비들의 다정한 호위를 받습니다. 잠자리들의 잔잔한 응원이 은물결처럼 반짝이며 이 모험의 끝까지 아이의 용기를 북돋아요.
9.
윤슬빛의 동화들은 자갈밭 같은 거친 세계에서 두리번거리는 외로운 어린이를 찾아 그와 편견 없이 눈을 맞춘다. 처음이니까 누구나 어려울 수 있다고 말하며, 작은 손에 용기의 공을 쥐여 준다. 이 책을 읽고서 좋은 문장은 어린이를 꼭 안아 줄 수 있다는 걸 알았다. 누군가 아파야 한다면 그건 어린이가 아니라 어른이라는 것도.
10.
가슴이 벅차오를 때 우리는 “터질 것 같아! ”라고 말합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느끼는 터질 것 같은 기분, 그때를 어린이는 영원히 간직합니다. 순간이 영원과 같았던 놀라운 하루를 기록한 이 책은 경이로움 속에 성장의 비밀이 있다는 걸 알려 줍니다. 크게 기뻐한 사람이 더 크게 자랍니다. 이 책과 함께 온몸의 감각으로 느끼는 큰 기쁨을 누려 보세요.
11.
『물음표는 낚싯바늘』은 어린이가 어떻게 자라나 그다음의 모습으로 나아가는지를 선명하게 그려 낸다. 넓은 세상과 대등하게 교대하며 위기 속에서도 구원 투수로 등판하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어린이의 모습이 동시집 전체에 드리워 있다. 읽는 동안은 물론이고 책장을 덮고 나서도 그들을 열렬하게 응원하게 된다.
12.
어린이와 책 사이에 놓인 오색 무지개 만두 같은 그림책입니다. 다섯 사람의 그림책 작가가 다섯 가지의 이미지를 품고 이금이 작가의 글 앞에 모여 맛있는 책 한 권을 빚었어요. 읽고 나면 마치 다섯 권을 읽은 것처럼 배부릅니다. “왜 책을 읽어야 해요?”라고 어린이가 묻는다면 이 책 자체가 대답이에요. 이제 우리가 책을 펼치러 달려갈 차례가 왔다고요? “책아, 세계의 어린이들아, 간다! 기다려! 우리 같이 책을 읽자.”
13.
이 세계의 모습으로 더는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을 향해 올리는 마지막 정성이 담긴 책이다. 모든 이별에는 각자의 방식이 있다. 그 방식을 침착하게 관찰하고 우리에게 전해 주는 작가의 태도 덕분에 책을 읽다 보면 차차 이별의 의미를 받아들이게 된다. 죽음에 대한 생각의 혼란을 정돈하고 남은 사람들이 자세를 가다듬도록 도와주는 정갈한 그림책이다.
14.
이 작품은 신화 같은 느낌을 갖고 있지만 SF 소설이면서 미래 지향적인 비인간 스토리이기도 하다.
15.
슬픔은 축하하는 일이 가능할까요? 생일을 기억하는 일이 기쁨이었던 날을 떠올리면 더 깊이 슬퍼지는, 그런 생일이 있습니다. 그 생일의 주인이 우리에게 편지를 보내왔습니다. 이 그림책은 쓰고 그린 두 사람의 작가가 독자에게 보내온 편지이기도 합니다. 기억의 힘을 믿으며 이 책을 읽습니다.
16.
요즘은 모두 1등을 목표로 하는 시대는 지났다면서, 인생을 여기서 다 결정하지 않아도 된다고들 말한다. 그렇다면 사는 건 좀 가벼워졌을까? 같은 꿈을 꾸고 있지만 등 뒤에서 밀어주는 힘의 격차는 커지는 중이다. 처음엔 좋아서 시작했던 일들이 그만둘 수 없는 쇳덩이가 되어 마음을 누르기도 한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심해수영’이라는 가상의 운동 종목은 기이하고 맹목적인 직진의 현실을 정확히 겨냥한다. 어떻게든 틈새를 비집고 헤엄쳐 내려가라고, 가파른 기울기를 따라잡으라고 재촉하는 이 세상은 청소년들에게 불신을 먼저 가르친다. 열심히 단련해 온 자신의 몸조차 믿지 못하게 한다. 후회를 담보로 한 위협 속에 청소년은 지쳐 간다. 약물이든, 조작이든 외부의 힘에 의지하고 싶어진다. 『파란 파란』은 이러한 현실의 위기 속에서 학습된 무기력과 맞서 싸우고, 좌절하고, 마침내 자신을 다시 사랑하는 이야기다. 불안을 다스리려면 오래도록 지친 나를 먼저 놓아 줘야 한다고 작가는 말한다. 혼돈 끝에 기꺼이 자신을 텅 비우기로 결심하고 물 위로 올라오는 모파의 결단이 뭉클하다. 누구에게나 끝내야 새로 시작할 수 있는 삶의 재생 지점이 있다. 방황을 딛고 청명한 처음을 준비하는 여러분에게 이 작품을 권한다. 모파와 친구들의 이야기가 심해를 헤매는 당신에게 산소를 공급할 것이다.
17.
1973년부터 2002년까지, 이오덕과 권정생, 두 분이 긴 시간동안 편지를 나누었다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EBS에서 다큐멘터리로 제작되기도 했어요. 편지의 사적인 성격을 생각하면, 돌아가신 두 분들의 편지를 차곡차곡 읽을 수 있다는 것은 놀랍고 감사한 일입니다. 예전에 출간된 적이 있지만, 새로운 편지를 찾고, 틀린 날짜를 바로잡아서 낸 책입니다. <아름다운 편지>와 <이오덕 일기>를 함께 읽어 보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18.
1973년부터 2002년까지, 이오덕과 권정생, 두 분이 긴 시간동안 편지를 나누었다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EBS에서 다큐멘터리로 제작되기도 했어요. 편지의 사적인 성격을 생각하면, 돌아가신 두 분들의 편지를 차곡차곡 읽을 수 있다는 것은 놀랍고 감사한 일입니다. 예전에 출간된 적이 있지만, 새로운 편지를 찾고, 틀린 날짜를 바로잡아서 낸 책입니다. <아름다운 편지>와 <이오덕 일기>를 함께 읽어 보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19.
1973년부터 2002년까지, 이오덕과 권정생, 두 분이 긴 시간동안 편지를 나누었다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EBS에서 다큐멘터리로 제작되기도 했어요. 편지의 사적인 성격을 생각하면, 돌아가신 두 분들의 편지를 차곡차곡 읽을 수 있다는 것은 놀랍고 감사한 일입니다. 예전에 출간된 적이 있지만, 새로운 편지를 찾고, 틀린 날짜를 바로잡아서 낸 책입니다. <아름다운 편지>와 <이오덕 일기>를 함께 읽어 보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20.
"새벽의 주인공은 누구인가? 책을 펼치고, 생생한 새벽의 얼굴들과 마주치면서 우리는 그동안 모르고 지냈던 황금빛 시간의 목격자가 된다. 이른 세수를 하고 새벽을 향해 노를 젓는 것은 아이와 할아버지다. 하지만 책장을 넘기면서 새벽이 우리를 향해 노를 저어 오고 있다는 걸 깨닫는다. 어슴푸레한 희미함을 뚫고 만물의 의지가 뚜렷이 기지개를 켠다. 우리는 뺨을 맞대는 것처럼 그들과 가까워진다. 시시각각 밝아 오는 새벽은 모두의 무대다. 유리 슐레비츠의 『새벽』이 은밀함이라면 아베 히로시의 『새벽』은 강렬함이다. 신비롭고도 풍성한 오마주다. 이로써 우리는 고요한 새벽과 강인한 새벽을 둘 다 가지게 되었다. 수많은 생명들을 오랜 시간 관찰하며 그림을 그려 왔고 마침내 그들을 새벽의 주인으로 불러낸 아베 히로시에게 경의를 표한다."
21.
초국가 이주의 시대, 더 이상 개인의 소속을 정의할 수 없다지만 한 어린이의 성장에는 겨레와 가족이 왜 믿음직스러운 원천인지 알려주는 작품이다. 조선족자치구 안에서 역사의 뿌리를 간직하려는 할아버지와 한국의 아이돌에게 설레는 20세기 손녀 홍희가 만들어 가는 21세기 가족 문화의 좌충우돌과 어울림이 흥미롭다. 더 늦기 전에 홍희의 이야기를 읽어야 한다. 새로운 각도에서 본 디아스포라 아동문학이 나타났다.
22.
“구슬이의 애틋한 마음, 달맞이꽃이 피어나던 그 밤과 늑대 할머니의 사랑, 비밀의 알사탕 제조법까지 우리만 아는 그 마음은 영어로 어떻게 말할 수 있을까? 우리 아이들이 세계의 친구들에게 우리 문학의 아름다움을 유창하게 소개하는 장면을 떠올려본다. 일방적이었던 언어 교육의 역사가 새롭게 반전되는 황홀한 순간이다.”
23.
“구슬이의 애틋한 마음, 달맞이꽃이 피어나던 그 밤과 늑대 할머니의 사랑, 비밀의 알사탕 제조법까지 우리만 아는 그 마음은 영어로 어떻게 말할 수 있을까? 우리 아이들이 세계의 친구들에게 우리 문학의 아름다움을 유창하게 소개하는 장면을 떠올려본다. 일방적이었던 언어 교육의 역사가 새롭게 반전되는 황홀한 순간이다.”
24.
“구슬이의 애틋한 마음, 달맞이꽃이 피어나던 그 밤과 늑대 할머니의 사랑, 비밀의 알사탕 제조법까지 우리만 아는 그 마음은 영어로 어떻게 말할 수 있을까? 우리 아이들이 세계의 친구들에게 우리 문학의 아름다움을 유창하게 소개하는 장면을 떠올려본다. 일방적이었던 언어 교육의 역사가 새롭게 반전되는 황홀한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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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슬이의 애틋한 마음, 달맞이꽃이 피어나던 그 밤과 늑대 할머니의 사랑, 비밀의 알사탕 제조법까지 우리만 아는 그 마음은 영어로 어떻게 말할 수 있을까? 우리 아이들이 세계의 친구들에게 우리 문학의 아름다움을 유창하게 소개하는 장면을 떠올려본다. 일방적이었던 언어 교육의 역사가 새롭게 반전되는 황홀한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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