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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임경수

출생:1966년, 서울

최근작
2026년 6월 <퍼머컬처>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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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박사 학위를 받고 농촌 현장에 들어간 지 꼭 10년이 된다. 문득 12월 달력을 보면서 지난 10년간 무엇을 했나 생각해보았다. 유기농 생산자 정보 시스템을 만든다며 전국을 싸돌아다니고, 유기농 도시락 전문점을 만들었다가 실패하고, 생태마을을 공부하기 위해 오스트레일리아에 다녀오고, 유기농업을 공부하는 대안학교에서 일해보기도 했다. ‘이장’이라는 조그만 회사를 만들어 농촌마을 컨설팅을 시작했고 유기농산물 유통사업을 시작했다가 실패하기도 했다. 지금 ‘이장’은 자회사 3개를 거느리고 50여 명이 일하는 사회적기업이 되었다. ‘이장’이 충남 서천에 조성한 산너울 마을은 귀농·귀촌 모델이자 저탄소 녹색마을의 모델로 34가구가 건강하게 사는 생태 전원마을이다. 앞으로 10년을, 아니 앞으로 평생을 이렇게 살 거라 생각했다. 이렇게 살면 되리라 생각했다. 그런데 책 한 권이 그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게 해주었다. 이렇게 살면 안 된다는 것을 깨우쳐주었다. “만약 더 이상 배울 게 없다는 생각이 든다면 두 가지 중 하나일 것이다. 치매이거나 죽음이 임박했거나.” <공부의 달인, 호모 쿵푸스>의 주제인 ‘죽을 때까지 공부하라!’를 가장 잘 설명하는 구절이다. 저자 고미숙 선생은 어떤 공부를 해야 하는지,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유쾌한 통찰력으로 이야기해준다. 이 책을 읽고 나는 새로운 10년을 설계 중이다. 물론 공부를 할 계획이다. 지난 10년간 이것저것 허접한 일을 많이 했지만 그런 중에도 줄기차게 버리지 않은 신념이 있다. ‘이 세상은 돈으로만 돌아가지 않는다는 것, 돈으로만 돌아가지 않기에 아름답다는 것, 그리고 돈으로만 돌아가지 않게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제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과 함께 공부하려 한다. 고미숙 선생이 말한 ‘앎의 코뮌’을 만들려 한다. 고등학교를 졸업했지만 무슨 공부를 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 대학에는 들어갔지만 자기가 해야 할 공부가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 대학을 나왔지만 무슨 일을 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 직장생활을 시작했지만 이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이 ‘앎의 코뮌’이 품을 수 있으면 좋겠다. 대안학교 모임에 자주 나가던 집사람이 무심히 건네준 책 한 권이 40대 중반의 내 인생을 바꿀 것 같다. 그래서 벅찬 마음으로 2010년을 맞이하고 있다.(자료협조:시사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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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 학위를 받고 농촌 현장에 들어간 지 꼭 10년이 된다. 문득 12월 달력을 보면서 지난 10년간 무엇을 했나 생각해보았다. 유기농 생산자 정보 시스템을 만든다며 전국을 싸돌아다니고, 유기농 도시락 전문점을 만들었다가 실패하고, 생태마을을 공부하기 위해 오스트레일리아에 다녀오고, 유기농업을 공부하는 대안학교에서 일해보기도 했다. ‘이장’이라는 조그만 회사를 만들어 농촌마을 컨설팅을 시작했고 유기농산물 유통사업을 시작했다가 실패하기도 했다. 지금 ‘이장’은 자회사 3개를 거느리고 50여 명이 일하는 사회적기업이 되었다. ‘이장’이 충남 서천에 조성한 산너울 마을은 귀농·귀촌 모델이자 저탄소 녹색마을의 모델로 34가구가 건강하게 사는 생태 전원마을이다. 앞으로 10년을, 아니 앞으로 평생을 이렇게 살 거라 생각했다. 이렇게 살면 되리라 생각했다. 그런데 책 한 권이 그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게 해주었다. 이렇게 살면 안 된다는 것을 깨우쳐주었다. “만약 더 이상 배울 게 없다는 생각이 든다면 두 가지 중 하나일 것이다. 치매이거나 죽음이 임박했거나.” <공부의 달인, 호모 쿵푸스>의 주제인 ‘죽을 때까지 공부하라!’를 가장 잘 설명하는 구절이다. 저자 고미숙 선생은 어떤 공부를 해야 하는지,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유쾌한 통찰력으로 이야기해준다. 이 책을 읽고 나는 새로운 10년을 설계 중이다. 물론 공부를 할 계획이다. 지난 10년간 이것저것 허접한 일을 많이 했지만 그런 중에도 줄기차게 버리지 않은 신념이 있다. ‘이 세상은 돈으로만 돌아가지 않는다는 것, 돈으로만 돌아가지 않기에 아름답다는 것, 그리고 돈으로만 돌아가지 않게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제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과 함께 공부하려 한다. 고미숙 선생이 말한 ‘앎의 코뮌’을 만들려 한다. 고등학교를 졸업했지만 무슨 공부를 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 대학에는 들어갔지만 자기가 해야 할 공부가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 대학을 나왔지만 무슨 일을 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 직장생활을 시작했지만 이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이 ‘앎의 코뮌’이 품을 수 있으면 좋겠다. 대안학교 모임에 자주 나가던 집사람이 무심히 건네준 책 한 권이 40대 중반의 내 인생을 바꿀 것 같다. 그래서 벅찬 마음으로 2010년을 맞이하고 있다.(자료협조:시사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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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 학위를 받고 농촌 현장에 들어간 지 꼭 10년이 된다. 문득 12월 달력을 보면서 지난 10년간 무엇을 했나 생각해보았다. 유기농 생산자 정보 시스템을 만든다며 전국을 싸돌아다니고, 유기농 도시락 전문점을 만들었다가 실패하고, 생태마을을 공부하기 위해 오스트레일리아에 다녀오고, 유기농업을 공부하는 대안학교에서 일해보기도 했다. ‘이장’이라는 조그만 회사를 만들어 농촌마을 컨설팅을 시작했고 유기농산물 유통사업을 시작했다가 실패하기도 했다. 지금 ‘이장’은 자회사 3개를 거느리고 50여 명이 일하는 사회적기업이 되었다. ‘이장’이 충남 서천에 조성한 산너울 마을은 귀농·귀촌 모델이자 저탄소 녹색마을의 모델로 34가구가 건강하게 사는 생태 전원마을이다. 앞으로 10년을, 아니 앞으로 평생을 이렇게 살 거라 생각했다. 이렇게 살면 되리라 생각했다. 그런데 책 한 권이 그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게 해주었다. 이렇게 살면 안 된다는 것을 깨우쳐주었다. “만약 더 이상 배울 게 없다는 생각이 든다면 두 가지 중 하나일 것이다. 치매이거나 죽음이 임박했거나.” <공부의 달인, 호모 쿵푸스>의 주제인 ‘죽을 때까지 공부하라!’를 가장 잘 설명하는 구절이다. 저자 고미숙 선생은 어떤 공부를 해야 하는지,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유쾌한 통찰력으로 이야기해준다. 이 책을 읽고 나는 새로운 10년을 설계 중이다. 물론 공부를 할 계획이다. 지난 10년간 이것저것 허접한 일을 많이 했지만 그런 중에도 줄기차게 버리지 않은 신념이 있다. ‘이 세상은 돈으로만 돌아가지 않는다는 것, 돈으로만 돌아가지 않기에 아름답다는 것, 그리고 돈으로만 돌아가지 않게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제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과 함께 공부하려 한다. 고미숙 선생이 말한 ‘앎의 코뮌’을 만들려 한다. 고등학교를 졸업했지만 무슨 공부를 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 대학에는 들어갔지만 자기가 해야 할 공부가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 대학을 나왔지만 무슨 일을 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 직장생활을 시작했지만 이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이 ‘앎의 코뮌’이 품을 수 있으면 좋겠다. 대안학교 모임에 자주 나가던 집사람이 무심히 건네준 책 한 권이 40대 중반의 내 인생을 바꿀 것 같다. 그래서 벅찬 마음으로 2010년을 맞이하고 있다.(자료협조:시사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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