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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인문/사회과학

이름:조돈문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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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불평등 이데올로기>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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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평등하고 정의로운 세상은 그냥 오지 않는다 『정의로운 노동』은 복합 위기 시대에 노동이 직면한 도전들을 검토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책이다. 상황 진단과 과제 도출에 동의해도 목표와 전략에 대한 합의는 쉽지 않다. 이 책은 그 논쟁을 시작하자고 제안한다. 위기의 피해는 보편적이지 않다. 위기 상황의 최대 피해자, 가장 열악한 조건에 처한 노동자들의 노동조건 개선과 주체 형성이 보편 계급이익이며 보편 사회이익이다. 이 책이 산재사고와 중대재해에 취약하고, 규제 없는 야간노동을 하고, 같은 일을 해도 차별대우를 받고, 근로기준법이나 노조법의 보호도 받지 못하는 취약 노동자들에 주목하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 필자들은 노동기본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불평등을 완화하는 다양한 해법들을 제시한다. 중대재해처벌법 전면 적용, 5명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적용, 모든 노동자에 노동3권 보장, 경력단절 없는 출산·육아 지원, 야간노동자 건강권 보장, 초기업 수준 단체교섭과 단체협약 효력 확장, 사회적 대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취약 노동 보호 등. 그것이 ‘평등하고 정의로운 노동’을 실현하는 길이다. 그런 세상은 그냥 오지 않는다. 노사관계와 노동시장 질서의 패러다임부터 바꿔야 한다. 자본이 노동을 도구화하고 일방적으로 지배하는 현실을 벗어나서 노동과 자본이 상생하고, 차별 처우 없는 평등하고 공정한 세상으로 나아가려면 법·제도뿐만 아니라 노동도 바뀌어야 한다. 노동이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수행하면서 당당하게 계급적 요구와 사회적 요구를 제시할 때 우리 사회도 북유럽처럼 노동이 존중받는, 더 평등한 사회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2.
화섬식품노조의 20년은 왜 노동자들이 노동조합을 필요로 하는지를 보여주었고, 이 땅의 노동자들은 ‘전태일 정신을 잇는 산별노조’의 존재를 확인해주었다.
3.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월 15일 출고 
민주노동운동이 다시 어두운 세상의 희망이 되는 길은 없을까? 이 책은 바로 그 물음에 대한 답변이다. 노동조합이 사업장 담벼락 안에 갇혀 있지 않고 사회공동체로 눈을 돌려 시민들에게 다가가서 함께 호흡하며 삶의 조건과 관계의 변화를 이루어 내는 것이다. 이 책은 희망연대노조 등 노동조합들이 지역사회와 만나 연대하는 사례들을 엮어 소개하고 있다. 사회적 연대활동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민주노동운동이 살아남기 위한 절박한 생존전략이 됐다.
4.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하며 소통하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는 일찍부터 형성되어 있었다. 비정규직 가운데 노동조합으로 조직된 노동자들은 노동조합을 통해 소통하고 목소리를 낼 수 있지만, 노동조합 밖의 미조직 비정규직은 어디 하소연할 곳도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집필자의 다양성은 비정규직이 사회 구석구석을 놓치지 않고 빼곡 채우는, 우리 사회의 보편적 현상으로 존재한다는 의미다. 따라서 비정규직 노동자의 삶에 상처를 내고 아픔을 주는 것은 노동자와 그의 가정은 물론 그가 속한 공동체의 안정성과 통합까지 훼손한다는 뜻인데, 우리 사회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굴러가고 있다. 그래도 비정규직 노동자가 자신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공유하는 것은 더 나은 삶을, 좀 더 나은 세상을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비정규직 글쓰기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삶과 경험을 하나로 엮어내는 것이며, 이러한 그물망이 희망을 건져줄 것으로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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