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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인문/사회과학

이름:이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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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IB를 넘어 KB로>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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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를 한국어화해서 공교육에 시범 도입하자”라는 아이디어는 2017년에 출간된 나의 저서 『대한민국의 시험』에서 처음 제안됐다. 그때는 IB(국제 바칼로레아)가 국내 포털에서 검색조차 안 될 만큼 생소했다. 그럼에도 IB 도입을 주장했던 이유는 이것이 우리 수업과 평가 패러다임 전환을 촉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기 때문이다. 2017년의 최초 제안 이후 불과 몇 년 만에 전국 곳곳에 IB 공립학교가 생기고, 현장 교사들이 IB 철학과 방법론을 공부하여 직접 수업과 평가에 적용한 사례를 나누는 책이 출간되니, 실로 감개무량하다. 이 책은 우리 국가교육과정의 총론과 각론 사이의 깊은 간극을 현장에서 메워 보려는 교사들의 집단 지적 실험이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이 표방한 ‘탐구’가 실제 수업과 평가 속에서 어떻게 구현되어야 하는지, 그리고 IB 설계 원리와 비교했을 때 무엇이 보완되어야 하는지를, 교과별 현장 전문가들이 구체적인 유닛 설계와 사례로 제시한다. 저자들은 IB를 공부하면서 공교육 현장 교사로서 IB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교차점을 냉정히 분석하고, 그 유사성 뒤에 가려진 각론의 불일치와 일관성 부족을 날카롭게 지적한다. 그럼에도 단순한 비판이 아니라, 교과의 본질을 규명하고 그에 맞게 교육과정을 구현하려는 교사 주도의 대안 설계를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IB는 특정 모범 수업을 규정하지 않는다. 대신 수많은 교사가 자신의 수업과 평가를 공유하고 발전시키는 집단지성의 생태계를 갖고 있다. 이 책도 그 철학 위에서, 현장 교사들이 부딪치고 고민하며 찾아낸 해법을 아낌없이 나누고 있다. 이 책의 사례들은 완결된 해답이라기보다, 교과의 본질을 재정립하고 일관된 교육과정을 설계하는 출발점이자, 현장 교사의 목소리를 정책과 연구의 논의 테이블로 올려놓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정답 맞히기 속도전에서 벗어나 학생 각자의 ‘내 생각’을 기르는 교실, 잠자는 아이들의 눈빛이 살아나게 만드는 수업을 꿈꾸는 모든 교사와 교육 전문가분들께 이 책의 일독을 권한다.
2.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8월 11일 출고 
2010년 니콜라스 카의 『The Shallows』(국내 번역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는 디지털 기기에 익숙해진 현대인의 뇌가 점점 짧고 단편적인 정보에만 반응하게 된다면서, 깊은 사고를 수행하기 어려워지는 뇌의 ‘퇴화’를 경고했다. 교육계에서도 디지털 환경이 초래하는 집중력 저하, 중독, 학습 방해 등을 우려하며 마침내 초중고 학교 현장에 스마트기기 전면 금지라는 강경한 법안까지 등장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오늘날 보편화되고 있는 생성형 AI 환경은 기존의 디지털 환경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지적 생태계이다. 이러한 환경에서 자라난 AI 네이티브 세대에게 그것이 과연 사고력을 방해하는 걸림돌이기만 할까? 오히려 AI 시대의 디지털 환경은 그들의 뇌를 자극하고, 학습과 창의의 방식 자체를 변형시키는 촉진자일 수 있지 않을까? 인류는 각 시대마다 생존에 유리한 뇌의 특성이 달랐다. 석기시대에는 주변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산만형’ 뇌가 생존에 유리했고, 조선 시대에는 암기력과 순응성이 요구되었으며, 산업화 시대에는 체계적 순차 사고가 경쟁력이었다. 그렇다면 AI가 사고의 동반자가 된 지금, 디지털 이민자인 기성세대의 시각으로 아이들의 뇌를 ‘퇴화’로 단정 짓는 것은 과연 타당하겠는가? 이 책은 생성형 AI 시대, 우리의 뇌는 ‘퇴화’하는 것이 아니라 다차원적 사고로 ‘진화’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적·신경과학적·교육적 시선에서 탐구하고 있다. 오늘날 뇌과학과 교육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든 이들에게, 특히 미래 세대의 가능성을 믿고 싶은 이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3.
평균은 한 가지 잣대로 줄 세웠을 때 산출 가능하다. 올림픽에서 다른 종목들을 무시하고 달리기 하나로만 줄 세운다면, 우리 교육은 수많은 김연아와 박태환을 놓칠 것이다. 91점이 붙고 100점이 떨어지는 것을 불공정으로만 보는 프레임에 반격을 가하는 매우 의미 있는 책이다. 수많은 사례를 통해 토드 로즈는 결국 교육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어야 함을 다시 한 번 외친다.
4.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8월 11일 출고 
  • 이 책의 전자책 : 10,800 보러 가기
혁신을 이루는 리더십은 ‘안 될 이유’ 열 가지 보다 ‘될 방법’ 스무 가지를 찾는다. 혁신에 성공한 리더십은 혼자 앞서는 것이 아니라 구성원 모두를 한 방향으로 움직이게 한다. 신념과 확신의 리더십은 낯선 변화에 대한 구성원들의 불안을 끝내 믿음과 감동으로 바꿔낸다. 이 책은 그렇게 혁신을 이루어 낸 리더십을 보여주는 훌륭한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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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은 한 가지 잣대로 줄 세웠을 때 산출 가능하다. 올림픽에서 다른 종목들을 무시하고 달리기 하나로만 줄 세운다면, 우리 교육은 수많은 김연아와 박태환을 놓칠 것이다. 91점이 붙고 100점이 떨어지는 것을 불공정으로만 보는 프레임에 반격을 가하는 매우 의미 있는 책이다. 수많은 사례를 통해 토드 로즈는 결국 교육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어야 함을 다시 한 번 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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