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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인문/사회과학

이름:이거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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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 <요가수뜨라 해설>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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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은 지금 이 시대의 화두라 해도 무방하다. 경제성장과 과학의 발달로, 이전에는 의료가 주로 질병의 치료(cure)에 주안점을 두었다면, 지금은 오히려 건강의 유지를 위한 캐어(care)가 관심사이다. 이와 같은 변화는 발병의 원인과 질병의 형태가 바뀐 것과도 관계가 있다. 이전에는 열악한 환경위생으로 인한 감염성 질환이 많았다면, 현대사회의 질병은 주로 잘못된 습관이나 고령화에 따른 만성병 또는 퇴행성 질환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와 같은 만성병에 대하여 서양의학은 거의 속수무책이라는 사실이다. 사실 20세기 세계의학을 주도해온 서양의학의 역사는 100여년에 불과하다.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현대 서양의학은 이미 그 자체의 한계를 드러낸 지 오래다. 암은 물론이려니와 이른바 만성병에 대하여 서양의학은 속수무책이다. 심지어는 서양의학은 병을 고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인간의 면역력과 자연치유력을 약화시키는 결과만 초래했다는 반성도 있다. 현대사회에 만연하는 만성병은 지금까지 서양의학이 해온 것처럼 나타난 증상만 고려해서는 다루기 어렵다. 환자에 대한 총체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전통적으로 동양의학은 홀리즘(Holism)을 바탕으로 하는 전인치유(全人治癒)였으며, 오늘날 서양의학의 한계와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제3의 의학 또는 미래의 의학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네모토 유키오(根本幸夫)의 <실용 동양의학>은 중국, 한국 일본을 중심으로 발당해온 전통적인 처방과 경락요법 그리고 식이요법 등을 알기 쉽게 도표와 그림으로 설명함으로써, 누구나 자신의 증상에 대하여 필요한 처방을 찾아 낼 수 있게 하였다. 동양의학의 기초이론을 익히는데도 매우 유용한 교재라고 생각한다. 번역서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우리말 번역이 매끄럽다. 보완대체의학 또는 통합의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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