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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문학일반

이름:오양호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 대한민국 경상북도 칠곡

직업:문학평론가

최근작
2025년 6월 <한국단편소설선>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4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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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2월 18일 출고 
시인 이원우는 키가 커서 인성이 더 여유로워 보인다. 그는 여느 시인들처럼 작품 활동을 열심히 하여 그걸 인정받으려 애를 태우거나, 시재詩才를 뽐내는 시집을 다투어 출판하려 하지 않는다. 이순을 지나 시집을 내는 것이 그렇다. 그의 고향 기질을 닮았다. 그러나 그의 시는 세월을 발밤발밤 밟아온 연치가 삶의 이치를 꿰뚫는다. 이원우의 시에는 연어와 같은 귀향 본능이 독자의 가독력을 자극하려 든다. 왜 그럴까. 아무도 모른다. 그러나 엄숙하고 아름답다. 모든 생명은 자식이 받은 부모의 은공을 자식에게 갚는 것이 불변의 이치이기 때문일 것이다.
2.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2월 17일 출고 
한상윤의 「무허가 컨테이너 집」에 리얼리즘의 그 엄혹한 그림자가 이 시대에 드리워져 있다. 이것은 문제적이다. 왜 그런가. 소설은 원래 세상사를 검증하는 문학의 갈래지만 지금 한국 문단에서 소설 자체가 맥을 못 추고 있기에 그런 기능을 수행하는 소설의 출현은 그야말로 희망 사항인데 그것을 한상윤이 조용히 꺼내 들고 나오기 때문이다.
3.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2월 18일 출고 
안혜경의 시는 기호분해가 잘 되지 않는다. 이질적인 이미지를 끌어 와 생성시키는 신기성(Novelty) 때문이다. 이를테면 정오가 막 지나가는 시간을 “풀잎을 떠도는 바람/속으로 깊어가는 나선형 계단”으로 사유하는데 이런 기법은 새롭기 때문에 해독이 어렵다. 게다가 안혜경 시의 화자는 무엇이 결핍된 존재다. 그래서 ‘여기 아닌 어딘가’를 끝없이 헤매고 다니며 보완을 꿈꾼다. 안혜경의 시가 우리의 가독성을 자극하는 것은 이렇게 저마다 고독한 현대인의 생리가 신기성(新奇性)으로 굴절되면서 그 표상이 애매(ambiguity)하여 오히려 다양한 의미를 투사하는 특성 때문이다.
4.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2월 18일 출고 
시인 박철언은 정치인, 법조인이다. 아니 법조인, 정치인인 박철언은 시인이기도 하다. 박철언은 검사, 국회의원, 장관을 다 거친 다음 시인이 되었다. 그러니까 그에게 시인이란 명칭은 가장 늦게 받은 직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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